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평화와 행복을 상징하는 청양(靑羊)의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최선을 다해 성남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 같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새해에는 그 기대에 보답하고자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조금 더 풍족해지고 입가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14년은 아픔과 슬픔으로 얼룩진 우리 모두가 분노한 한해였습니다.
저희부터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뼈 속 깊은 곳까지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 좋은 마침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이 있다고 합니다. 긴 호흡으로 한번 크게 매듭짓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복철지계 (覆轍之戒)’의 정신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실수를 거울삼아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는 한해를 보내야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듣고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정치를 펼쳐 성남발전을 위해 말뿐이 아닌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과 애정 어린 질책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우리 스스로가 당당하고 떳떳한 정치를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성남시가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진력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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