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단축 운영

-‘코로나19’ 사태 관련 방역대책 집중 위해 기존 4일에서 1일로 단축-

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위해 제266회 임시회를 단축 운영한다.

태안군의회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66회 임시회 회기를 단축 조정, 3월 12일 하루만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태안군의회  임시회의 모습 

이번 단축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집행부가 방역대책에 집중하고 군민 보호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27일 의원간담회에서 의원 간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2월 실시된 제265회 임시회와 마찬가지로 제266회 임시회에도 참석 대상자를 군수·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으로 제한하는 한편, 본회의장 입구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266회 임시회는 태안군의회의 올해 두 번째 임시회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특위 구성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된다.

김기두 의장은 “태안군의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이면서도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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