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청소년 희망밥차’ 아름다운 사회 만들어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하는 희망밥차… 민·관협력 사업 ‘눈길’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5.01 19:19 |

청소년과 구민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청소년 희망밥차’가 4월 29일 야간시간에 신흥역 3번출구 일원(수정구 신흥동 2467)에서 처음으로 운영됐다.

 
운영 첫 날인 이날 희망밥차에 13명의 청소년들이 찾아왔고, 처음에는
호기심 어린 눈길과 함께 의아해하면서도 배식판을 들고 식사를 하고, 인근 소리울카페로 이동해 어울리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희망밥차를 운영하는 태평제일교회는 사회적기업 소리울 카페와 연계해
즐거운 분위기에서 놀이공간 제공과 고민 및 진로상담, 창의적 창업 활동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태평제일교회 성도경 목사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이끄는 것이 희망밥차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설명하면서 “자식에게 밥을 먹이는 심정으로 공감과 많은 관심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 현장을 찾은 윤기천 수정구청장도 “최근 전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환히 밝히고자 노력하는 봉사자와 관계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믿음과 훈훈함이 느껴진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의 미래 주역으로 우뚝 성장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희망밥차는 소외되고 앞날을 고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따뜻한 한끼의 식사를 통해 세대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민과 관 그리고 지역사회가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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