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제로 광명시, 2016년도 지방재정운영 결과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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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7.09.11 14:55 |

광명시는 시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6년도 지방 재정 운영 결과를 지난달 말부터 광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공개된 이번 재정공시는 시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 행정운영경비 등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6년도 광명시 살림규모는 9천65억 원으로 전년도 8천489억 원 대비 6.4%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은 1천706억 원으로 1천531억 원인 전년도 대비 10.3% 늘었다.


광명시의 지방세 수입은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KTX광명역세권 개발 등으로 기업 유입이 늘면서 법인 지방소득세 징수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채무는 60억 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554억 원보다 494억 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광명시는 올해 3월 지방채 차입금 잔액으로 남아있던 60억 원을 전액 조기상환함으로써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유사 지자체에 비해 채무 규모가 작았지만, 올해는 이를 전부 상환해 채무제로를 선언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시민들의 복리 향상을 위한 더욱 많은 정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지방재정 운영 결과는 광명시청 홈페이지(http://www.gm.go.kr)의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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