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재호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을 위해 지난 1월 9일(금요일) 의회4층 세미나실에서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70여명의 분양계약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신뢰를 저버린 대우건설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등 자료를 준비하여 조목조목 이의를 제기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였으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까지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분양계약자 대표로 나선 엄기호씨는 그동안 대우측에서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만남의 자리도 갖기 어려웠는데, 이재호 위원장이 나서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자리를 주선한 이재호 위원장은 “얽혀 있는 실타래를 푸는 대화의 자리를 처음으로 가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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