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대한민국 정체성’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4.29 재보궐선거 성남 중원구 무소속 예비후보 김미희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5.03.30 18:11 |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노골적인 색깔종북공세를 그대로 이어 이제 신상진 후보까지도 전면에 나섰다.

 

지난 27일 성남 중원구에서 열렸던 새누리당 핵심당원연수에서 신상진 후보는 "대한민국 정체성의 위기를 가져온 큰 멍석을 깔았다"며 지난 2012년 야권연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공격했다.

 

선거 초반, 민생을 챙기겠다며 들고 나왔던 지역일꾼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탄으로 내몬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단호한 심판론이 대두되자 허겁지겁 매카시즘 종북공세 뒤로 숨어보자는 파렴치한 작태다.

 

그것도 이른바 노동운동,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노라고 자부한다는 신상진 후보 본인의 입에서조차 직접 색깔론이 등장할 지경이니, 이를 바라보는 성남 민주 시민들은 그야말로 기함할 노릇이다.

  ⓒ수도권타임즈

이미 3년 전 총선에서도 야권단일후보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는 세력"이라고 음해공격하다가 중원구민들의 냉엄한 심판을 받았으면서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것 아닌가!

 

신상진 후보가 그토록 원하고 있으니, 이제 성남 시민들 앞에서 당당하게 정식으로 토론을 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도대체 누가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고 정체성의 위기를 가져온 세력인지 분명하게 그 시시비비를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입만 열면 '색깔공세'를 취하고 있으니 새누리당이나 신상진 후보가 이 토론을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시기와 장소, 방식과 관련해서는 신상진 후보 측에 일임하도록 하겠다.


아무쪼록 성남 시민들의 의구심을 깨끗이 해소할 수 있도록 신상진 후보 측의 빠른 답변을 촉구한다.

 

2015년 3월 30일

4.29 재보궐선거 성남 중원구 무소속 예비후보 김미희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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