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님들의 화합 리더십은 대한민국의 원동력!”  
경기도, 18일 ‘2017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 개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1.23 16:25 |



경기도는 18일 오전 10시 40분 수원 화서동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2017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31개 시장·군수,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장·군수 신년인사회는 신년맞이 행복기원 퍼포먼스 ‘복조리 달기’를 시작으로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의 2017년 도정 주요시책 설명(주민제안사업, 블록체인(Blockchain) 도입으로 직접 민주주의 실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인사, 김윤식(시흥시장)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의 인사, 오찬 및 시장·군수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를 최고의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끌고 계시는 여러 시장·군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너무 많은, 힘든 일들이 있지만, 여러 시장·군수님들의 강력한 화합의 리더십으로 하나하나 대한민국을 위한 일들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어 “작년 경기도에는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있었다. 일자리가 작년 통계를 보면 11월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만든 일자리가 30만개였다”며 “그중에서 경기도에서 만든 일자리가 10만개와 플러스 알파다. 절반 이상을 경기도에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특히 “저는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일자리만한 성장, 일자리만한 복지, 일자리만한 국민행복이 없다. (도민) 개개인의 행복을 위하고, 성장과 복지를 위해서 일자리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가장 큰 우리의 목표가 될 것”이라며 “그 목표를 우리 시장·군수님과 공직사회, 경제인들이 힘을 합해서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더욱더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인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건강하시고, 잘 풀리시면 경기도민들, 각 시·군민이 올 한해 행복할 것이다. 건강 잘 챙기면서 일하셨으면 한다”며 “새해에는 시·군과의 협력이 보다 원활해지고 성숙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 우리 경기도민과 시·군민들, 우리 남경필 지사님과 시장·군수님들 정말 건강하고 당당하게 한해를 살고, 또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도정 주요시책(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블록체인 거버넌스 도정 접목)을 설명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주민제안사업, 블록체인 도입으로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주제로 설명했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공동체를 구성하고자 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872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오프라인 심사로 250개, 온라인심사로 200개 등 450개 사업을 선정,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주민제안공모사업에) 블록체인 방식을 이용하면 주민대표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접민주주의에서 직접민주주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심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투표결과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네트워크 참여자 간 정보를 암호화해 공개·공유하는 분산장부 시스템으로 높은 보안성과 거래의 투명성으로 인해 온라인 금융 거래 시 해킹을 막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덕담을 주고받는 인사도 이어졌다.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이 버틸 수 있는 힘은 자치와 분권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연정을 통해서 자치와 분권의 좋은 사례를 시장·군수님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했을 때, 경기도는 1308만 명의 도민과 여기 계신 31개 시·군이다. 경기도의 실체는 31개 시·군이다. 공무원으로서 잘 생기고, 잘 발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움직이겠다. 새해 더 건강하시고, 일자리 대박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20세 이하 피파 월드컵대회(‘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도와 여러 시·군이 힘을 모아서 2002년 붉은 악마의 신화를 다시 한 번 국민적 에너지로 만들어줄 것을 함께 터뜨려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건배사를 통해 공재광 평택시장은 “건강한 31개 시·군을 위해서 건배사를 제안한다. 남경필 지사님을 비롯해 31개 시장군수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군수 신년인사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신년맞이 행복기원 퍼포먼스 ‘복조리 달기’ 행사에선 ‘대한민국 리빌딩은 경기도에서 시작됩니다’(남경필 경기도지사), ‘위풍당당(威風堂堂) 파죽지세(破竹之勢)’(김윤식 시흥시장), ‘도민 여러분 부자되세요’(유영복 김포시장), ‘웃어라 이천, 웃어라 경기도’(조병돈 이천시장), ‘오산시민 2017년 운수대통’(곽상욱 오산시장), ‘평택 골든타임, 정유년’(공재광 평택시장) 등의 신년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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