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당 '패배 위한 일방적 야권연대 철회하라'  
중원 예비후보 '민주적 경선으로 야권단일후보 결정해야'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07 14:48 |

2012년 3월 5일자 보도에 의하면 성남중원구는 야권연대 대상지역으로 경선없이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에 넘겨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당내 민주적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들과 당원 그리고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한 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무참히 짓밟는 폭거라 아니 할 수 없다.

 

성남중원구를 실패가 너무 뻔히 보이는 전쟁의 희생물로 바쳐서 야권연대의 간판만 장식하려고 작심한 무책임하고 비열한 처사라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성남중원구를 통합진보당에 민주적인 경선없이 양보한다는 것은 사실상 총선 승리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성남중원의 민주통합당 당원들과 후보가 동의하고 협력하지 않는 야권연대는 공허한 말잔치일 뿐이며, 시민의 주권을 능멸하는 매우 위험한 줄타기임을 경고한다.

 

야권연대의 목적은 새누리당에 의석을 하나 더 넘겨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우리는 양 당과 시민 모두 승리하는 야권연대를 위하여 당 지도부가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방식으로 야권단일후보를 결정할 것을 요구한다. 

 

성남중원에서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는 박원순 서울시장선거, 김해을 보궐선거처럼 민주적인 경선을 해야 마땅하다.  

 

만약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성남중원구 국회의원 선거구를 경선없이 통합진보당에 넘겨 준다면 우리 성남중원구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이 같은 무책임하고 야만적인 결정을 철회시키고 말 것이다.

 

기어코 일방적인 양보를 고집하여 추진한다면 우리 후보들은 민주시민단일후보를 만들어 반드시 시민들의 뜻을 관철할 것이다. /김재갑 이상락 임예호 정형만 정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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