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민간인 사찰…오만무도한 이명박 정권'  
야권단일후보 김태년, '부정비리 낱낱이 밝힐 터'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4.01 18:19 |

19대 성남수정구 국회의원선거 야권단일후보 김태년 후보가 31일 오후 세이브존(신흥동 소재)에서 선거유세 활동을 펼쳤다.

 

» 수정구 야권단일후보 김태년이 세이브존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   ⓒ수도권타임즈

이날 김 후보는 선거유세를 통해 최근 붉어지고 있는 민간인 불법사찰 등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며 국민들의 MB정권에 대한 심판론과 더불어 야권연대로 이룬 야권단일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태년 후보는 "2천6백여명에 달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민간인 불법사찰은 오만무도한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반드시 19대 국회에 들어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온갖 부정부패, 비리를 낱낱이 밝히겠다. 국민 여러분들이 4월 11일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MB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국민의 명령과 대의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힘을 합쳐 야권단일후보를 각 지역에 냈다"며 "모든 시민들의 마음과 민주진보세력의 뜻을 하나로 모아 이루어진 야권연대가 성공할 수 있게 성남수정구는 김태년에게 투표해 달라. 좋은 정치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는 시민의 세금을 4대강 같은 토목공사에 쏟아 붓지 않고 교육, 보건,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정책에 투자해서 사람을 위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년 후보가 유세를 이어가는 동안 쇼핑을 하던 주민들이 잠시 쇼핑을 멈추고 김 후보의 유세를 경청했으며, 유세 후에는 일일이 김 후보에게 악수를 청하며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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