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성남시위원회, '김재갑 후보에게 사과'  
안내 표지판 파손 행위 '입장'.."홧김에 우발적 사건이었다"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16 22:11 |

통합진보당 성남시의원회(공동위원장 최성은)는 16일 밤, 민주통합당 김재갑 예비후보에게 "유감과 심심한 사과 입장"의 보도자료를 냈다.

 

위원회는 먼저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밝힌 후, "당사자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김재갑 예비후보에게 사과를 할 뜻과 법적 책임을 질 것에 대한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곽효선 기자

 

다음은 통합진보당 성남시위원회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통합진보당 성남시위원회는 김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내 표지판 훼손사건에 대해 우선 유감과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전합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14일 오후 평소 김재갑 예비후보와 대학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던 우리당 당원에 의해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사건으로 김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야권연대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달하려다가 여의치 않게 되자 홧김에 우발적으로 발생된 사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유야 어떠하던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소 안내표지판을 훼손한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통합진보당성남시위원회는 당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본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도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김재갑 예비후보에게 직접 사과를 할 뜻과 법적 책임을 질 것에 대한 뜻을 전하여 왔습니다.

 

한 가지 해명 드리고자 하는 것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바와 같이 정형주 선거대책본부장이 함께 있기는 하였으나 그러한 행위가 일어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미처 말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이 일이 마치 선거본부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김재갑 예비후보님에게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에 대해 머리 숙여 심심한 사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2. 3. 16

통 합 진 보 당 성 남 시 위 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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