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는 오는 6월 2일,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민선6기 제12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사무국 제안 안건 7건을 비롯해, 시․군 건의 안건 11건 등 모두 1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제안 안건으로는 △미세먼지 대책 수립 건의 △수도권 광역 교통체계 개편 추진 건의 △경기도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건의 등 모두 7건이 상정된다.
특히 ‘미세먼지 대책’이나 ‘버스 준공영제 추진’과 같이 시․군을 초월해 논의해야 하는 현안의 경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군간 상생토론’에 의제로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시·군별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제안한 ‘재난관리기금의 사용용도 규제 개선 건의’를 비롯해,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시 ‘구조고도화사업’ 기회 제공(성남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지방세법 완화 건의(고양시), △낙후된 경기 동남부권 발전 전략 강력 추진(이천시) △투자활성화를 위한 공장증설 중복 규제 완화(여주시) 등, 모두 11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 종료 직후, ‘도시농업박람회’를 참관하게 된다. 도시농업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체험도 하고 지식과 정보도 나눌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2012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6회를 맞이한다.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