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임신출산육아코치 양성  
임신출산육아코치 양성과정 수료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8.06.12 12:58 |

광명시가 ‘임신출산육아코치’를 양성,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 31일 ‘임신출산육아코치 양성과정’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임신출산육아코치 양성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의 출산육아의 경험을 자원으로 활용하여 임신출산육아 코치라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작년에 이어 2회째 운영됐다.


교육은 출산육아 경험이 있고 간호사, 보육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교육 및 심리학 등의 전공자가 수강생으로 선발 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총 200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임신 전후 산모의 신체변화 이해, 태교, 모유 수유, 영아놀이법 및 미술심리를 통한 정서지원 등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생 22명 전원은 베이비플래너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중 19명은 이달부터 ‘광명시 임신출산육아 코치 방문서비스’의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육아 코치는 출산 전후의 가정을 방문하여 각 가정의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작년부터 임신출산육아코치 방문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100%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최근 상황 에서 출산장려 및 초보 엄마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임신출산육아코치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경험과 전문자격을 활용하여 코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근로를 위하여 임신출산육아코치 서비스가 바우처사업으로 연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코치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교육운영 및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명시민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