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정장희 회장의 노고(勞苦)에 박수(拍手)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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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4.05.02 17:17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


정장희 회장의 노고(勞苦)에 박수(拍手)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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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바다는 특정인의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다. 그래서 모두가 지키고 보호해야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관심(無關心)하고 있다. 우리들의 무관심속에 바다환경을 오염(環境汚染)시키는 폐()어구(漁具)와 외부에서 유입(流入)되는 생활쓰레기 수거에 앞장서는 (사)태안군 서부 선주협회 정장희 회장과 회원들에 박수(拍手)를 보내자


바다환경개선에 앞장선 정장희 회장은 20194월에 설립한 (사)태안군 서부선주협회 초대회장에 당선돼 2대째 연임하는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다. 정장희 회장은 회원들의 고충(苦衷)과 애로를 내일처럼 고민(苦悶)하며 동고동락(同苦同樂)한다


회원들의 신임(信任)이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 만큼이나 높은 정장회 회장은 회원간의 화합과 소통을 우선시한다. 또 지역과 주민들의 이익이면 앞장서 추진한다.이기주의자(利己主義者)들같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회주의자(機會主義者)가 아니다. 필요할때만 알랑거리는 족속(族屬)들과는 다르다. 약속은 생일(生日)같이 기억하고, 지키는 양심인이


정장희 회장의 말은 곧 법()이고 잔디밭에서 바늘()을 찾는 자석(磁石)같이 정확하다며 칭찬(稱讚)을 한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아는 선주(船主)들과 수시로 모여 오염되는 바다와 줄어드는 어족(魚族)자원(資源)보호를 걱정하다보니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고한다


정장희 회장은 바다와 선주 걱정을 물가에 있는 어린이의 부모처럼 항상 걱정된다고 한다. 오매불망(寤寐不忘)바다와 회원을 걱정하는 정장희 회장은 바다()가 육지(陸地)라면 걱정이 없을 것이다. 바다가 육지라면 풍력민원도 없고. 바다가 육지라면 파도(波濤)소리도 없다.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埠頭)도 없고. 바다가 육지라면 찬반(贊反)도 없을 것이다


정장희 회장이 바라보는 바다가 B지구 같은 육지(陸地)라면 폐어구 걱정은 없을 것이다. 지역과 바다 회원과 주민걱정이 백화산의 바위만큼이나 많은 정장희 회장을 고마워하자. 고마움의 표시로 60년대 가수 조미미가 부른 바다가 육지라면 이라는 노랫말에 빗대봤다. 우리귀에 익은 조미미 가수의 노래로 정장희 회장의 노고를 위로(慰勞)했다


글쟁이들은 바다는 말이 없고 비()에도 젖지 않는 다고 쓴다평상시 바다()는 말이 없어 순해 보인다. 

그러나 폭풍이라는 마약에 취하면 난폭(亂暴)하기가 서부영화의 총잡이들 같다


평시에는 국적도 고향(故鄕)도 묻지 않고 반기지만 화()나면 난폭(亂暴)하기가 그지없다. 바위 같은 파도(波濤)로 인명(人命)을 뺏고 선박을 침몰시켜 재산피해를 준다. ()가 풀리면 순한 양()같아 인간들 같이 두개의 얼굴을 갖고 산해불양수(海不讓水)로 차각해서는 안된다.  태안 서부 선주협회는 비영리단체로 바다환경 정화사업과 수산종자 방류사업 그리고 안전조업교육을 하는 어업인 단체다


선주협회는 20197150여척의 어선과 300여 명이 연안(沿岸)앞바다에 버려진 폐 어구(漁具)인 어망과 말풀 등 해양쓰레기수거작업을 했다. 그리고 매년 연안앞바다에 버려진 해양쓰레기와 항()포구(浦口)로 밀려오는 바다쓰레기 수거작업을 한다. 이외에 어선사고방지와 인명피해방지 및 재산보호도 한다


이를 위해 202173척의 어선에 E-내비게이션 설치지원과 바지락과 해삼 등 수산종자(水産種子)방류사업을실시 했다2024년 올해는 어선16척을 선정해 E-내비게이션 설치추진과 조피불락과 광어등 치어(穉魚)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쓰레기수거에 만전을 기하는 어업인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선주회에 부탁한다. 졸고 있는 가로등(街路燈)불빛 같이 희미한 흔적(痕迹)보다는 바다같이 넓고 공룡 발자국 같은 큰 족적(足跡)을 남기기 바란다. 100년 후에도 선명(鮮明)할 족적(足跡)을 남기기위한 어구실명제를 실시해 보라


어구실명제는 주민등록증처럼  어구에 도.시.군과 선주를 알수있는 연(連)번호를매겨 외지에서 유입되는 어구를 식별해 돌려주거나 보상받는 실명제를 고민해보라. 또 어구를 공동구입이나 자체제작해 신.구 (新舊)를 교환하는 방법을 강구해보자. 예를들면. 어구에 1_2_3의 번호를 매겨 1=충남2=전남3=경남.4=제주5=전북 같이 구별하면 된다. 


어구에 1-2-3의 숫자라면 1=도별.2=시.군별.3=선주로 분류하면 전국어디에서도 구별이 된다. 태풍이나 선주들이 버린 어구를 수거해 주인에 돌려주거나 배상받는 실명제를 실시해보라. 예로 1=충남.2=태안군.3=김갑동으로 구분할수있다.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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