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29일 오전, 분당을에 출마하는 이종웅 예비후보와 함께 성남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경 성남에 도착해 이종웅 후보와 미금역 일대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담소를 주고, 받기도 하는 등 인사를 나눴다.

유 대표와 이종웅 예비후보는 또한 오후 2시에 예정된 모란 정당연설회에 앞 서 분당복지관에 들러 시설 이용 주민들을 만나는 등 분당을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4.27 재․보궐 선거에서 야권 연대의 대의를 위해 민주당 손학규 후보에게 야권 단일 후보를 양보했던 이종웅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무조건적인 양보가 아닌 능력에 따른 후보를 깨끗한 과정의 경선을 통해 확정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고 선거 유세를 해 왔다.

 

이에 따라 이종웅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유시민 공동대표 방문 등으로 비추어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분당을 야권연대 협상이 어떤 식으로 풀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종웅 예비후보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