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수정구 김태년 후보 '인터뷰'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20 11:56 |

4.11 총선이 성큼 다가 섰다. 수도권타임즈가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선 후보자들의 서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호에는 민주통합당 수정구 김태년 후보의 인터뷰를 실는다.

 

» 민주통합당 수정구 김태년 후보   ⓒ수도권타임즈

국정을 평가해 주십시오.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은 서민의 삶은 팽개친 채, 1%의 재벌과 대기업만 배를 불리는 "재벌 독점 성공시대"를 만들었습니다. 가계부채가 1천100조를 돌파했고, 중산층은 몰락하고 서민은 빈곤층으로 추락했습니다. 4대강 사업에만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서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복지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후퇴하다 못해 파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민주주의는 질식당하고 법치주의는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무법천지, 민생파탄의 총체적 난국입니다.

 

국가공약 3가지 정도를 말씀해 주십시오.

 

"평화와 복지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은 차별없이, 사람과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경제는 정의롭게,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골목상권 잠식을 규제하고,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을 보호, 육성하겠습니다.


복지는 탄탄하게, 보편적 복지를 국민의 기본적 권리로 보장하는 복지국가를 건설하겠습니다.

남북은 평화롭게,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지역의 협력과 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지역공약 3가지 정도를 말씀해 주십시오.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를 만들겠습니다."
 
지지부진 한 재개발, 성남시청의 이전으로 인한 상권 붕괴 등으로 수정구의 성장동력은 약해지고  주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하다고 한숨 쉬고 있습니다.

수정구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고 도심을 재생할 수 있는 특성 발전 방안으로 가옥주나 세입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재개발.

 

교육혁신지구 실현. 보육 및 아동시설 확충.

 

단독주택지 도심재생형 마을 만들기(행복동네관리사무소 설립추진), 아파트공공관리기구 설치 추진. 시립병원의 정상적 완공. 1공단공원화를 통한 문화·휴식공간의 확보. 중소자영업 활성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수정구를 이사 오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습니다.

 

» 민주통합당 수정구 김태년 후보   ⓒ수도권타임즈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를 주요 약력 위주로 소신을 말씀해 주십시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성남과 인연을 맺은 이래 30 여년, 학생, 청년 운동과  시민사회활동을 하였습니다. 17대 국회에서는 4년 연속 우수국회의원으로 누구보다 절실히 민생경제와 국민의 복지를 챙기고 민주주의와 평화적 남북관계를 위해 앞장섰습니다. 또한 민주통합당 수정구 지역위원장을 지냈던 지난 4년 동안 매주 비가오나 눈이오나 70여 차례 남한산성 등반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하며 시민과 함께 남한산성관통도로 저지와 고도제한 완화를 일궈 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 후보로 나선 만큼 모든 시민들과 민주진보세력의 힘을 모아 이명박정부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민생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 그리고 우리 사회의 진보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사회정의가 되살아나고 평화와 복지가 강물 같이 흐르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를 만들겠습니다.

 

경쟁 후보와의 비교우위를 설명해 주십시오.

 

30년 가까이 지역을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17대국회의원을 지내며 4년 연속 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국정경험도 풍부합니다. 국회와 지역위원장 활동을 통해 『재래시장활성화대책특위』위원장, 『지식기반산업발전특위』위원장, 『부동산 및 주거안정대책 특위』위원, 『서민생활특별위원회』위원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습니다. MB식의 재벌중심, 4대강으로 대표되는 토건중심의 국회의원과는 정책적 지향점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수정구 유권자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학생시절 성남과 인연을 맺은 이래 성남에 뿌리 내린 지 30여 년이 되어갑니다. 한눈 팔지 않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신의를 지키며 한결 같이 살아왔습니다. 성남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세 딸의 아버지가 되어 장모님을 모시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지난 30여년처럼 앞으로도 한결 같이 든든한 아들로, 형과 오빠와 동생으로, 친근한 이웃으로 성남을, 수정구를 지키고 가꾸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성남과 수정구의 발전을 위해 일했던 사람, 그리고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후보, 김태년을 지지해주십시오. 평화와 복지가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로 보답하겠습니다. /곽효선 기자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