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이상락, 진보당 윤원석 후보 '지지키로'  
'야권연대 작은 밀알되겠다' 성명서 내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18 15:56 |

민주통합당 중원구 이상락 예비후보가 '야권연대 협상 결과를 수용한다'며 18일 성명서를 냈다.

 

그는 "민주진보진영을 하나로 뭉치기 위한 야권연대의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다짐을 성명서에서 밝혔다.

 

» 민주당 예비후보 중 이상락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진보당 윤원석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냈다.   ⓒ수도권타임즈

이 예비후보가 진보당 윤원석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민주당의 핵심 축인 정형만, 김재갑, 임예호 예비후보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들은 민주 후보 경선을 통해 1위가 탈당해 민주시민연대 후보를 내기로 했었다.

 

항간에 이 후보는 조만간 윤원석 후보를 지지할 것이란 소문이 떠돌았다. 특히 이번 총선이 이 예비후보에게는 행운이 될 것이란 소문이었다. /곽효선 기자 

 

<이상락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

 

민주통합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이상락 상임고문 성명서
야권연대의 작은 밀알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남 중원구 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이상락을 지지해주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

 

저는 학력차별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 서민의 삶을 대변하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하였습니다만,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일당독주를 막고 민주진보진영의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해 야권연대 협상결과를 수용하고자 합니다.

 

민주통합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상임고문으로서 정통 민주당의 중심을 바로잡고, 빈민운동가의 초심으로 돌아가 서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지난 수개월동안 경주해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중원구 주민들을 만나며 민심의 목소리를 생생히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청취한 민심은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의 실정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고, 이대로는 도저히 못살겠으니 반드시 야권연대를 이룩해 낡은 보수에게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바로 세우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 이상락은 엄중한 민심을 받들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결과를 대승적으로 겸허히 수용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민주진보진영을 하나로 뭉치기 위한 야권연대의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히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성남 중원구 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더 이상 야권연대 협상결과와 관련한 당내 공천 잡음과 권력투쟁은 없어야 합니다. 지금 모두 힘을 합쳐야 야권연대를 진정으로 완성할 수 있고, 비로소 4월 총선과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존경하는 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갑시다.

 

지금까지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 여러분과 중원구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저 이상락은 향후에도 새로운 소통과 혁신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일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주통합당의 정당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및 경제민주화, 학력차별 없는 세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진력하여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18일

 

민주통합당 성남 중원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상락
민주통합당 성남 중원 지역위원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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