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수정구 신영수 후보 '인터뷰'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사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24 10:33 |

4.11 총선이 19일 남았다. 선거 운동 하느라 고생이 많다. 수도권타임즈는 4.11 선거에 앞서 후보의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 수정구 기호 1번 신영수 후보는 만났다.


국정을 평가해 주십시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속에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성과와 한계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어려움을 국내 경제가 큰 타격 없이 넘을 수 있었던 점은 국내 경제 체력 때문이기도 하고 정부와 국민이 단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기업이 흑자를 기록해도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청년실업은 고질적으로 고착화 되는 등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습니다.


국민들의 질책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당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가슴에 새기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ㆍ수정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새누리당 수정구 신영수 후보   ⓒ수도권타임즈

국가공약 3가지 정도를 말씀해 주십시오.


첫째, 국가 주택정책을 ‘분양’에서 ‘임대’중심으로 바꾸겠습니다.


주거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 많은 임대주택을 제공하여 원하는 국민이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합니다.


둘째, 복지는 사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복지의 대상은 저소득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까지도 제도의 경직성으로 복지에서 소외되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규정과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과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마련에 주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사업체의 99%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시장경제와 중소기업 우대정책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듭니다.

 

지역공약 3가지 정도를 말씀해 주십시오.


첫째, 사람이 중심되는 성남재개발을 하겠습니다.


집주인은 자기부담금이 없고, 세입자 가구에게는 임대주택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떠나가는 재개발, 쫓겨나는 재개발을 막기위해, 국민임대주택 소형평형을 확대하여 세입자의 재정착율을 높이고, 지분형 주택을 도입하여 집주인의 재정착율을 높이겠습니다.


둘째, 본시가지 경제활성화, 방치된 1공단의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저는 성남 본시가지의 경제는 방치된 1공단의 적절한 활용과 양지동과 풍생고를 잇는 중앙로 상권 그리고 전국 7곳 중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된 수정로 상권을 어떻게 살리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1공단 관련된 내용은 3월 26일(월)에 기자회견을 갖기로 되어 있어 있습니다.

 

셋째, 교육이 개선되어야 수정구가 좋아집니다.


성남은 강남-성남-용인을 잇는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입니다.


성남의 교육환경을 강남수준, 용인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를 주요 약력 위주로 소신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4년 동안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고도제한 완화를 이끌어 냈고, 도시재생관련법 개정을 통해 성남을 바꿀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중단되었던 성남2단계 재개발은 민관합동재개발방식으로 사업자 선정 중에 있고, 보금자리주택법 대표발의,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선정,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고속철도(KTX)를 유치하였으며, 4년간 성남관련 예산 약 1조 5천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4년간 닦아 놓은 기반 위에서 이제 여러분과 함께 그 결실을 거두고자 합니다.

 

» 새누리당 수정구 신영수 후보가 18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수도권타임즈

경쟁 후보와의 비교우위를 설명해 주십시오.


민주통합당의 김태년 후보와 정통민주당의 전석원 후보, 이 두 분은 부지런하고 열정을 가진 우리 수정구의 큰 재목입니다.


굳이 경쟁 후보와 비교우위를 말씀드리자면, 아무래도 살아온 이력과 경험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1980년대 현대건설에서 재개발ㆍ재건축 담당임원을 지냈고, 1985년에 수정구에 터를 잡으면서 YMCA시민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성남시재개발 범시민대책위 상임대표를 지냈고, 1988년 직장생활 중에 ‘정을심는복지회’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등원 후 고도제한완화와 도시재생사업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성남을 바꿀 수 있는 법적 토대는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토대를 바탕으로 우리 성남을 강남-성남-용인을 잇는 수도권동남부의 중심도시로, 더불어 잘 사는 수정구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려하겠습니다.


지역 유권자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국민은 항상 옳았습니다.


국민의 질책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국민은 민생을 챙기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고, 전ㆍ월세값을 잡고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1%만이 아니라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듣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저 신영수,
언제나 수정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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