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분당갑 김창호, '정보도시 분당 구현' 발표  
판교 성장엔진 가동, 공기업 이전에 따른 방안 마련..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27 13:13 |

4.11 총선 D-15, 민주통합당 분당갑 김창호 후보가 '세계 최고 정보도시 구현과 따뜻한 공동체 실현'이란 제목으로 27일 정책 발표를 했다.

 

» 민주통합당 분당갑 김창호 후보의 정책 공약 핵심.   ⓒ수도권타임즈

김창호 후보는 먼저 분당에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기 위하여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 할 수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공기업 이전에 따른 대안과 역세권별 테마 부여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1기신도시 특별법제정과 주택법개정, 판교기반시설조기 완공 등의 실질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갈등을 빚고 있는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서는 소음문제 뿐 아니라 도시단절 측면에서의 문제 해결 해법을 강조하였고 지하화에 따르는 과도한 비용 문제는 GTX 분당역사와 연계한 지상부 상업시설 유치를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국토해양부장관, LH공사 사장, 성남시장과 3자 대면을 통하여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밖에도 공터로 놀리고 있는 자투리 시유지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여 텃밭을 가꾸게 하는 도시농업 공약을 제시하였고, 서판교역 조기 착공을 위해서 기존 월곶~판교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조기 착수뿐 아니라 8호선 모란역을 연장하여 성남시청과 서판교역을 연계하는 연장노선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 민주통합당 분당갑 김창호 후보가 '세계 최고 정보도시 분당 구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정책 발표를 했다.   ⓒ수도권타임즈

김 후보의 이번 정책 발표회는 MB정권 집권이후, 두드러지기 시작한 여러 가지 분당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1기 신도시아파트의 가치 하락과 리모델링 방법에 대한 국토부와 주민간의 갈등, 분당지역 공기업 이전에 따른 공동화, 판교신도시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등 분당이 직면한 여러 가지 현안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기획된 측면이 있다.


이번 김 후보의 공약발표회는 몇 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공약발표회와 차이가 있다.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선거공약은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같은 새로운 형식을 통해 김 후보는 그가 평소 강조해온 공감의 정치를 실천하고, 끊임없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밀착형 정치를 입증한 셈이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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