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분당구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는 25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현 국회의원), 이상락 전 국회의원, 이종웅 통합진보당 분당을 예비후보,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지관근 성남시부의장 등을 비롯해 김 후보의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해 민주통합당의 필승을 다졌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MB정권에서 보여준 시간은 대한민국의 시간을 거꾸로 만드는 시간"이라며 "남북문제, 경제문제, 복지문제 모든 것이 퇴보됐다"고 축사했다. 그는 이어 "김병욱 후보는 자수 성가의 대표적인 상징으로서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손꼽히는 후보"라고 추겨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4.11총선에 출마한 김창호 분당갑 후보, 김태년 수정구 후보, 김미희 중원구 후보가 참석해 참여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신부선 분당노인회 회장, 정춘면 분당호남향우회 회장, 고영철 분당영남향우회장, 조상정 성남아파트연합회 사무총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김병욱 후보는 경남 산청(46)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상임집행위원, 전국증권유관기과 노조협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국민대 겸임교수와 손학규 국회의원(전 민주당 대표)의 정책특보,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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