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정 기호2 김태년 후보 개소식 '성황'  
김병량 전시장 등 2천여명 참석..필승 다져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25 10:54 |

성남 수정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태년 예비후보의 개소식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흥분의 열기는 4.11총선을 출발하는 기폭제가 되었다는 평이다.


24일 김병량(전 성남시장/ 김태년 선거본부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이해학(주민교회 목사), 정일상(시각장애인협회장), 장명섭(호남향우회장), 효진 스님(봉국사 주지) 등 오랫동안 김태년예비후보를 지지해 온 성남지역의 어른 등 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 김태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이사오고 싶은 수정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타임즈

김병량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태년은 17대 국회의원으로 위례신도시를 입안, 성남 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와 순환이주단지를 확보했다. 재래시장특별법을 만드는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성남을 위해 일했다. 일 잘하는 김태년 예비후보가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고, 성남을 위한 길이다"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주민교회 이해학 목사는 축사를 통해 "김태년은 오랜 시간 동안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이 땅의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해 왔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이나, 되고 나서나, 또 지난번 선거에 떨어지고 나서도 그는 한결같았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 그가 김태년이다. 이번 총선에서 나쁜 정치, 나쁜 정치인을 심판하고 김태년과 같은 좋은 정치인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총선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이명박정부는 중산층을 무너뜨리고 서민을 말살했다. 이것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또 다른 하나는 12월 대선의 중요한 초석을 놓은 선거이다.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18대 때에도 설마 하는 생각으로 방심하다가 129표 차이로 떨어졌다.  모두가 힘을 모아서 김태년 예비후보를 밀어주어야 한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서 이번 총선을 승리의 길로 만들자"며 김태년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봉국사 주지 효진 스님은 "초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김태년 예비후보의 아내 김미연이 수화통역을 한 축사를 통해서 성남농아협회 김목영 회장은 "김태년 예비후보와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람이다. 김태년의 진심을 잘안다. 그가 지난번 실패를 딛고 다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합심해서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장명섭 호남향우회 회장, 이상락 민주통합당 중원구지역위원회 고문 등이 축사를 통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김미희 (중원구 야권단일 후보/통합진보당), 김창호(분당갑 야권단일 후보/민주통합당), 김병욱(분당을 야권단일 후보/민주통합당)는 축사를 통해 "야권연대가 마련된 만큼 튼튼한 공조로 성남 4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자"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 4.11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김태년 후보와 시·도의원들이 내빈들과 결의를 다졌다.   ⓒ수도권타임즈

김태년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129표 차이로 패배한 뒤 지지자 및 수정구민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에 지금도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이번 선거에서 꼭 당선되어 시민들에게 보은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심경을 토대로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함축적으로 밝혔다.


"건국이래 최초로 전국적 규모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졌다. 이번 선거는 남북이 평화와 공존으로 가느냐, 대결과 대립으로 가느냐,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 위주의 국민 경제로 가느냐, 재벌과 대기업 중심의 특권 경제로 가느냐 등 기로에 서 있다."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무상의료·무상급식·무상보육·반값등록금·주거복지 등 의 질 높은 보편적 복지로 가느냐, 4대강 같은 쓸데없는 일에 국민혈세를 퍼붓는 일로 가느냐, 정의가 바로선 반듯한 나라를 만드느냐, 비리와 불법으로 얼룩진 부끄러운 사회를 참고 살 것 인가를 결정짓는 매우, 매우 중요한 선거다. 성남시민들과 민주진보세력이 모두 다 일어나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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