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전석원 후보, 생방송 연설 '성공적'  
소신과 정책, 후보 자질론 '부각'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4.04 14:16 |

수정구 정통민주당 기호 7번 전석원 후보가 3일 ABN생방송 연설을 했다. 전 후보는 자신의 기호 숫자가 행운의 숫자 세븐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 수정구 정통민주당 기호 7번 전석원 후보.   ⓒ수도권타임즈

전 후보는 "타 후보측의 반대로 토론회에 참석치 못한 점이 아쉽다"며 "연설로써 소신과 정책, 후보의 자질을 소개하겠다"고 서두를 꺼냈다.

 

전 후보의 이번 연설은 친근하고 구체적인 언변으로 청중에게 다가섬으로써 상당한 동정을 얻었다는 평이다.


전 후보는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정통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이에 대해 그는 해명했다.


"민주통합당의 오만과 잘못된 경선 룰에 의해 경선조차 치루지 못했다. 중앙당 지도부의 독선과 좌편향 이데울로기에 편승한 탓에 저는 컷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불공정한 공천심사였다."


"정통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을 이어 받았다. 전석원이는 현재 정통민주당 한광옥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행동하는 양심’ 민주화의 중심축, 국민이 주인이고, 주권인 그런 정당, 정통민주당의 핵심 인물이 바로 전석원이다."


전 후보의 재개발에 대한 의견이다.


"수정구민이 원하는 재개발이 되어야 한다. 구민의 돈이 투입되어서는 안 된다. 세입자에게는 주거안정이 필요하고 권리자에게는 손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구도심 발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앞서 말한 원칙이 지켜지도록 재개발을 하겠다."


"전석원이는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다. 수정구 중원구가 이렇게 열악한 환경이 된 것은 국가의 책임이 크기 때문이다. 저는 국유지, 국비를 지원받아 우리의 힘으로 재개발을 할 것이다."


전 후보는 수정구의 '상권을 보호'하고, 본시가지에 '혐오시설이 진입하는 것‘을 막겠다고도 연설했다. 중앙시장, 종합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에 주차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끝으로 전 후보는 "정치적인 역량과 경험을 살려 국정을 견제하고 감시하겠다. 우리 주민과 함께 99% 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정책을 펴겠다"고 연설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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