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무소속 단일화 '합의'  
김재갑 '양보', 정형만 후보로 '단일화'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4.03 16:53 |

4.11총선 성남시 중원구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3일 오후 4시 이뤄졌다. 김재갑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형만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수락하면서다.

 

» 중원구 무소속 정형만 후보가 '단일화 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는 김재갑 후보의 사퇴 결단이 있었다.   ⓒ수도권타임즈

이날 정형만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중원구 무소속 후보단일화는 중원구 민주세력의 염원에 부응하고, 특히 중원구의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한 김재갑 후보의 큰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힘을 합쳐 99% 서민이 행복한 세상! 서민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그동안 실망과 패배감에 사로잡혔던 중원구 민주시민의 대통합을 통해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형만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재갑 후보는 "지난 3월 9일 민주통합당 중원구지역위원회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약속대로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 이로써 우리의 힘으로 '중앙당의 중원구 외면 및 민심 왜곡'에 일침을 가했다. 앞으로 4.11총선은 기분좋은 투표, 잘못된 야권연대를 심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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