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정형만 후보, '김 후보 비판' 성명서 발표  
객관성 담보되는 '무소속연대단일후보 방식에 응하라'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4.02 16:38 |

중원구 무소속 정형만 후보는 2일 성명서를 통해 "김재갑 후보는 객관성이 담보되는 단일화 협상에 즉각 응하라"며 김 후보측의 기자회견을 반박했다.

 

» 중원구 무소속 정형만 후보   ⓒ수도권타임즈

정 후보는 "현재 민주세력의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측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하여 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여론조사방식을 발표하였다. 이는 객관성이 결여된 여론조사로 인하여 그동안 진행되어 온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논의 자체를 무력화시킴은 물론, 자칫 민주세력의 또 다른 분열을 초래하는 반민주적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 측이 일반 여론조사(ARS) 방식을 주장한 반면, 정 후보는 여론조사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공신력 있는 메이저급 여론조사기관의 선정 및 조사방식(전화면접)을 주장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원구 민주세력의 통합을 위해서라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여론조사로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오늘 김 후보 측의 일방적인 여론조사방식은 단일화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 진정성을 의심한다."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기관을 미리 선정하여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 놓은 상태에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의 이중적 행위를 취하였다. 특히 여론조사방식의 문제점까지 실무협의 하고 있던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정형만 후보가 여론조사방식을 수용하지 않은 것처럼 발표하는 등의 기만적 행위를 보였다."

 

"본인 정형만은 후보 단일화가 성남의 민주세력이 희망하는 기대임를 잘 알고 있기에, 김재갑 후보와의 단일화를 꼭 이룰 것을 밝힌다. 이에 김재갑 후보는 진실이 담보되는 단일화 협상에 응하길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이에 따른 정 후보는 "양측 후보가 동의하는 객관성이 담보된 여론조사방식 또는 제3의 중재방식, 당사자 간의 합의 등 후보단일화 협상에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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