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스코리아 출신 동참 '이색선거운동'  
신영수 후보 '지원유세', 한창구 후보 '명함 나눠주기'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3.31 22:13 |

4.11총선 성남 이색선거 운동 현장을 찾았다. 수정구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돕기 위해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 씨가 합류했다. 또한 분당구을 무소속 한창구 후보를 돕기 위해 미스코리아 선 출신 한경진 양이 합류했다.


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 함평군청 레슬링부 명예감독이 성남시 수정구 국회의원선거 후보인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 선거유세를 위해 방문했다. 31일 김원기 씨는 신영수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탑승해 유세운동과 지원연설을 했다.

 

» 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 함평군청 레슬링부 명예감독이 신영수 후보를 도와 선거유세를 벌였다.   ⓒ수도권타임즈

신흥2동 주공아파트 정문 앞에서 펼쳐진 유세에서 김 씨가 지원유세를 하자 수많은 중년 여성들이 연호를 했다. 흥분된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100여명의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운동선수가 말도 잘한다는 반응이었다.

 

김원기 씨는 "수정을 사랑하는 신영수, 이런 후보를 뽑아야 수정구가 발전한다"며 "신영수는 수정구의 희망이다"고 연설했다. 그는 또 "내가 전라도 함평 사람인데 충청도 분인 신 후보와 친해진 것은 '의리가 있고, 따뜻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며 "항상 신 후보와 가깝게 계시는 수정 주민들은 행복하겠다"고 추겨세웠다.


2004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한경진 양이, 아버지인 한창구 후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경진 양은 YTN 기상캐스터로 있다. 기호 7번 한창구 후보는 분당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다.

 

» 미스코리아 출신 한경진 양은 아버지인 한창구 후보와 함께 미금역 사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명함을 배포하고 있다.   ⓒ수도권타임즈

한 양은 31일 아버지와 함께 미금역 사거리에서 명함을 나눠주며 유권자를 만났다.분당 주민들은 한 양의 효심어린 유세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주민들은 미모의 여성이 환한 미소로 명함을 나눠주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후보의 딸이라는 말을 들은 주민들은 '요즘 보기드문 효녀'라며 칭찬이 자자했다.


한 양은 바쁜 방송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면 한 후보를 돕고 있다. 한 양의 하늘색 점퍼는 유달리 넓고 푸르게 보였다.


한창구 7번 무소속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전략공천을 결행하자, '분당주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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