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cafra, 아인, 휘나리, 까몽.......

아고라매니아 | 2012.06.26 14:51 |

주먹이 운다, cafra, 아인, 휘나리, 까몽.......

 

이들은 누구일까? 이들은 왜 어느 단체장에 관한 좋치않은 소식만 올라오면 불을 향해 돌진하는 불나방처럼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덧붙여 좋치않은 소식뿐 아니라 생색내는 소식은 도를 더해 용비어천가를 외치고 있는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시장형님의 동생시장을 향한 행태가 공적영역인지 사적영역인지 독자가 판단할 일이고 시민이 판단할 일이다. 공무원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막말을 쏟아내는 것도 정상적인 일은 아닐게다.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에서 보았듯 진실에 기초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애당초 바꿀 마음이 없다는 것도 이미 목격을 했을 터이다. 공익적 관점에서 진실을 향한 몸부림은 때로는 거칠고 도를 치나친 것이 발견되어도 이미 시작한 일이니 진실이 승리하는 그런 날을 기대해 본다.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논점은 위에 언급한 자들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상식에 기초한 것처럼 댓글도 달고 트위터와 페북을 넘나들며 고상한 척 아주 그럴듯 하게 글들을 남겨 놓고 있다. 맹목적 충성심은 주사파와 닮았으며 공사 구분을 못하는 비열한 글들은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홍위병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런 자들을 가까이 두는 사람은 불행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비판자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거늘 세상천지에 사탕발린 소리나 해대고 간신배에게 둘러쌓인 형국이란 불쌍하기 그지 없다. 홍위병들은 이제 남의 집안사 문제까지 끼어드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이 자들을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었다. 눈물겹도록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에서 한 인간으로서 측음감 마저 느낀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종북에 푹빠진 주사파는 그래도 낳은 편이다. 맹목적 충성을 하는 이유가 수령님때문 이거늘 하지만 이들은 종북도 아니고 그렇다고 민주화 인사도 아니고 자기 정체성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불쌍한 민초라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렇다.

 

실명에 앞서 닉네임을 주로 사용한다 것.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일명 정통 멤버로서 혈기왕성한 활동을 한다는 것.
자기 편의 허물을 덮어주는데 물불을 안가린다는 것.
남의 편의 약점을 잡았을 시에는 물어뜯고 할퀴고 가관이 아니라는 것.

 

성남 지역사회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홍반장.

 

과연 이들은 누가 시켜서 그런 것일까? 스스로 자의에 의해서 솔선수범하는 것일까?
아마도 후자에 가까울 것이다. 동네사람도 끼어있고 먼 동네 사는 사람도 끼어있는 홍위병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영혼도 없고 쓸개도 없는 자들아!
낄때 안 낄때 좀 가려라!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