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는 항상 조정이 필요하다. 베개는 한번 사서 평생 쓰는 물건이 아니다. 자신의 체격과 체형이 변하면 베개 높이도 조금씩 변해야 한다. 늘 상쾌한 아침을 맞고 싶다면, 때마다 환경에 맞춰 지속석으로 베개를 조정해 주거나 교환해야 한다. 살이 붙는 정도에 따라 등 두께가,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에는 어깨에서 팔에 이르는 두께가 달라진다. 따라서 베개 높이도 달라져야 한다. 5㎜의 차이가 숙면을 가져올 수 있다. 또 깃털 패드를 추가로 깔거나 매트의 숨이 죽었다거나 하는 등의 이부자리가 변하는 경우에도 베개 높이를 바꿔야 한다. 잠옷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데, 두터운 운동복을 입은 채 잠에 든다면 상체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베개 높이도 높아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