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1m넘는 황구렁이 폭획 후 야산에 방사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꽃집 선반에서 발견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8.27 10:02 |

성남소방서는 25일 오후 성남시 갈현동 모 꽃집의 꽃선반 아래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구렁이를 포획하였다고 밝혔다.

 

» 꽃집 꽃선반아래에서 119구조대원이 황구렁이 포획했다.   ⓒ수도권타임즈


25일 13시 33분경 성남소방서 상황실로 ‘꽃집인데..뱀이 나타났다가 어디로 사라졌다.’며 신고가 들어와 119구조대원들이 긴급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수색 10여분만에 길이 1m 30㎝정도의 황구렁이를 포획한후 인적이 드문 인근야산에 방사했다.

 

 황구렁이는 몸길이가 1~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으로 목부위와 배면은 주로 황색을 띄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어 엄격히 관리가 되고 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뱀이 나타나면 과신하여 섣불리 잡으려고 하지말고 우선 피한 다음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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