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과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지난해에 비해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인터넷쇼핑 소비자상담건수는 1,11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743건에 비해 376건(50.6%)이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인터넷으로 계약 후 해약 및 반품관련’상담이 34.9%로 가장 많았고, ‘품질불량’ 20.9%, ‘계약불이행’ 16.3%, ‘연락두절’ 7.4%, ‘소액결제 피해’ 4.7% 등이었다.

경기도는 인터넷쇼핑 확대와 소비자들의 권리 의식이 향상되면서 소비자분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구입할 때에는 현금거래나 계좌이체를 피하고, 구매안전서비스를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이 좋으며, 분쟁이 발생하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번)으로 상담을 신청하라”라고 당부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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