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인터넷 ‘한게임’(http://www.hangame.com)의 포커 게임머니를 불특정 다수에게 판 피의자 53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제44조 제1항 제2호, 형법 제32조)에 의거 검거했다.
피의자 길 모 씨(34) 외 49명의 환전상들은 지난 2008년 5월 18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불특정 다의 인터넷 ‘한게임’ 회원들을 상대로 220억 8천만원 상당의 포커 게임머니를 구매한 후, 약 8%의 마진을 붙여 재 판매해 19억 2천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김 모 씨(38) 외 2명은 이 기간 동안 경남 진주시 00동에 사무실을 차린 후, 인터넷을 통해 환전상들에게 ‘ACE' 라는 수혈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그 댓가로 약 8억 4천만원 상당의 사용료를 입금 받아 그 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앞으로도 인터넷 게임 사이트내 게임머니 재판매 업자들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전한 인터넷 게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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