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16일 센터내에서, 다문화여성 30명과 생활개선회원 3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생활개선회원들로부터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을 전수받은 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참가자들에게 10kg씩 나누어 주어 올 겨울에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김치를 소개해 한국의 전통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한국인의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생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한국요리반 교육, 송편빚기, 고추장담그기, 농촌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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