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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연말 연시 '맞춤형 음주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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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2.11.28 10:47 |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대선 및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음주사고가 잦은 유흥가주변, 행락지등을 선정하여 음주운전 단속 및 이륜차 법규위반 단속을 실시, 평온한 선거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연중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잦고, 연말연시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 하는 운전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9일 성남대로상 이륜차가 맨홀 공사 중인 인부를 충격하여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당시 운전자는 낮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혈중 알콜농도 0.144%의 만취상태로 이륜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이륜차의 음주운전은 사고 발생시 사망에 이를 위험이 매우 높으며, 성남시 수정서 관내 음주사고 발생현황, 사망사고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관내 음주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수도권타임즈

성남시 수정서 관내 음주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1월부터 11월 23일까지 총80건, 사망 0명, 부상자 137명이다. 2011년도에는 총 82건, 사망 2명, 부상자 138명. 2010년도는 총88건, 사망 2명, 부상자 162명.

최근 3년간 월 평균 1.4명, 10월에는 2.7명이 사망해 전체 평균보다 1.3명(48%) 증가했고, 연말, 연시에서 새해를 맞는 시기에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경찰관과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관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하며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이나 유흥가 주변 등을 선정,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등 중요법규위반행위와 이륜차 법규위반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한다.

단속시 선별적 단속을 통해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성남수정경찰서에서는 단속에 앞서 시민들께서 음주운전이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점을 인식하여 스스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성남시민생활에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도권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