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경기도가 세계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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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3.01.06 12:27 |

세계최고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경기도는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는 제37회 대한민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004년부터 금년까지 8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다. 품질인들은 말한다.

 

대한민국 1등인 경기도가 곧 세계1등이라고 . 현재 일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는 품질과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품질분임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28%에 해당하는 2,300개 사업장에 1만1,610개의 분임조에서 12만명의 분임조원과 200명의 품질명장들이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품질분임조 활동이 활발한 기업일수록 경영진들이 품질활동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있으며,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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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활동의 단초이자 동력을 제공하는 ‘품질분임조’는 직장 내에서 업무와 작업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적게는 10명, 많게는 15명의 소집단을 구성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일을 한다. 이러한 개선활동으로 해마다 1조 3,000억원의 유형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 대표 완성차업체는 1975년 도입 이후 1조 5,000억원의 원가절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품질개선활동의 추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품질개선활동은 품질향상은 물론 노사협력과 팀워크 형성에도 큰 성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미국 GM, 크라이슬러가 부도가 나서 넘어졌다. 이제 포드 하나 남았다. 빅 3중 2개가 넘어진 셈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고 있다. 또한 일본 도요타도 리콜사태를 당한바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우리나라가 31% 판매신장을 했다. 세계 빅2시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고 , 발전하는 것은 대한민국 자동차뿐이다. 또한 삼성, LG, 하이닉스는 말할 것도 없이 압도적 세계최고다.


의료부분도 마찬가지다. 미국교포들도 대한민국 고국에서 치료받길 원하고 있다. LA 경기도 사무실에 현지간호사를 채용해서 서울대분당병원, 아주대병원 등 경기도 주요병원과 화상을 통하여 진료를 한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미국에서 위내시경 한 번 검사하는데 2,000달러 이상이 든다. 우리 돈으로 약 200만원이 넘는 셈이다. 미국에서 한 교포분이 두 번 위내시경을 검사했는데 이상이 없다는 의사소견을 듣고 생활하던 중 아무래도 이상이 있는 것 같아 한국에 와서 검사를 받은 결과 뜻하지 않게 위암말기라고 해서 치료받은 사례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손가락 자체가 발달해있다. 미국인들은 포크로 집는데, 우리는 젓가락으로 콩을 집어 먹는다. 미국인들은 포크로 아무리 찔러봐야 못 먹는다. 우리가 정말 그만큼 어릴 때부터 손재주 좋고 , 머리 좋고 , 학력수준 또한 제일 높다. 세계에서 1등 수준이다. 대학진학률 84%다, 세계적으로 공부 많이 하고 , 일도 제일 부지런하고 , 팀워크도 제일 좋다.

 

경기도 품질분임조는 어떻게 다른 광역자치단체인 시도의 견제와 추월 노력을 뒤로 할 수 있었을까? 이는 자만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이어온 품질분임조원들의 공이 크다 할 것이다. 또한 출전분임조원과 지도교수 등 관련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도록 개인지도를 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품질분임조 활동은 산업이 고도화되고 소비자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그 방법 및 적용분야 또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제품의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집중해야만 경쟁력이 생긴다고 하겠다. 한편,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활동 영역이 확대되어 가고 있고 , 또한 해외 공장에서도 품질분임조 활동 등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의 장려와 해외선진품질경영 시스템 연수활동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품질개선은 물론 품질향상으로“세계품질 1등 경기도”의 실현을 위해 품질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청 기업정책과장 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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