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잦은 강설과 혹한으로 공무원 인력만으로 눈을 치우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난 1월 17일 3개 구청 간부와 48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장 등 50여명을 소집해 제설대책 토론회를 열어 묘안 찾기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학생 자원봉사활동 인증, 종교단체 협조요청, 참가가 수당지급, 군 인력동원, 자율방재단 활동 등 인력보충방안이 제시됐다.
이중 실효성이 높은 학생 자원봉사활동 인증제도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즉시 도입키로 하였다.
자원봉사활동 대상 구간은 동 주민센터 인력으로 눈 치우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인도 등 지역을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제설작업을 하면서 내고장 애향심과 자원봉사실적을 높이는 방면 시에서는 인력부족으로 제설작업을 못하는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설작업을 자원봉사로 인정받으려면 우선 자원봉사센터1365(http://www. 1365.go.kr)나,성남시자원봉사센터(http://volunteer.seongnam.go.kr)에 가입하고 관할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고(연락처)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제설작업이 필요시 문자 등 연락하여 일정 구간을 지정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되며 동 주민센터에서는 일괄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로 자원봉사실적을 통보하여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적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물론 일반인도 제설작업을 하면 학생과 같이 자원봉사로 인정받을 수가 있다
앞으로도 제설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시에서는 각종 장비 추가 구입 및 토론회에서 제시된 종교단체 협조, 군인력 동원, 자율방재단 활용, 내집(상가)앞 눈치우기 시범구간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