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빈집털이범 10대 2명 등 10명 검거  
가스배관 타고 침입, 13회에 걸쳐 2,800만원 상당 절취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2.25 13:37 |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홍)는 가스배관을 타고 빈집에 침입, 13회 걸쳐 약 2,800만원의 현금 등 귀금속을 절취한 10대 양 某(19세, 남) 등 2명을 구속하고, 위 범인들로부터 귀금속 등 장물을 매입한 금은방 업주 이 모 씨(45)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양 모 군 등은, 가출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말부터 금년 1월말까지 성남시 일대(수정・중원구) 빈집만을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 등으로 침입, 총 13회에 걸쳐 약 2,800만원 상당 현금·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금은방 업주 이 某씨 등 8명은 위 10대 범인들에게 훔친 귀금속 등을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장물을 매입했다.

 

» 빈집 떨이범을 검거한 경찰관들.   ⓒ수도권타임즈

성남수정서는, 맞벌이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 빈집을 털어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데, 피해자 대부분이 창문 시정장치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며 철저한 문단속을 주문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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