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A형간염 무료 예방 접종  
성남시의사회 후원, 11개 소아청소년과의원서 한달간 접종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3.29 13:44 |

성남시는 성남시의사회(회장 박응철)의 후원을 받아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에 나선다.

 

대상은 생후 12개월 이후에서 만12세까지의 드림스타트 아동 506명이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배부하는 예방접종쿠폰을 가지고 성남시의사회 소속 11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하면, A형간염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타임즈

A형간염은 간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질병으로 감염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예방접종을 하면 95% 이상 항체가 형성돼 유아기 때 예방접종을 받아야하지만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취약계층에게는 접종비(약 4~5만원) 부담이 크다.

 

드림스타트사업 보건담당자는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가 드물다”면서 “지역의료기관들 후원으로 아동의 질병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사업은 중원구 전 지역 670세대 저소득가정 아동(0~12세) 885명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는 임산부 건강관리서부터 아동 예방접종, 진료후원 연계, 의료비지원, 건강검진, 구강관리, 심리·발달검사, 치료비 지원, 영양관리, 무료한방진료, 동병하치 지원 등 다양하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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