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 ‘성료’  
1위와 3위 고양시, 2위 평택시 차지…경기도 대표 선발전 겸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4.01 14:36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가 30일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16개팀 11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결과, 고양시가 1위와 3위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어  평택시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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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정기영)와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은 지난해 7월 제1회 대회 개최이후 두 번째로 올 한 해 동안 전국장애인 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활약할 경기도 저적장애인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성남 풍생고 응원단의 공연과 개회를 축하하는 비보이 공연도 있었으며, 경기에 앞서 선수대표의 선서와 이날 참가한 내빈들의 대회 시구도 함께 했다. 

 

대회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특수올림픽 경기규정 적용, 14개팀이 추점에 의한 A조, B조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경기는 전·후반 각 10분씩이며, 결선경기의 경우 조별 1, 2위 팀과 3, 4위팀이 맞붙어 최종 우승을 가렸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2위팀은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그리고 3위팀은 트로피와 상금 각 10만원씩 수여됐으며, 팀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됐다.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정기영 회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지적장애인 농구 참여인구를 증가시키고, 더 나아가 경기를 통한 실력 향상을 통해 경기도대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꾀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를 준비한 한마음스포츠센터 이종승 센터장은 “2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가 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 대회에는 더욱 많은 팀들이 참가해 성대한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주관으로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주최했으며,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특히, 경기 종료 후 선수선발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는 향후 경기도대표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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