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낀 대마 공급 알선 수요자 무더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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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3.03.29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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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명희)는 28일, 연예인이 포함된 미국 유학파 등 6명을 대마 매매, 알선, 흡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이중 판매자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미국 동부나 LA 등지에서 학교를 다녔던 공통적 경험과 가수 B를 매개로 알고 지내는 등 미국생활 및 연예계 주변 활동 등의 연대감 속에, 가수 B를 고리로 한 공급-알선의 연결망을 이루고 수시로 대마를 매매, 흡연해 왔다.

 

A(여·24, 방송인, 미국인) 불구속기소, B(21, 가수, 미국 고교 중퇴) 불구속기소, C(23세, 프로게이머, 미국 대학 휴학 중) 불구속기소, D(24, 영어학원 강사, 미국 대학 중퇴) 구속기소, 동종범죄 집행유예 기간 중 E(여·33,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불구속기소, F(여·21, 전직 영어강사, 미국 고교 졸업, 영국 대학 중퇴) 불구속기소.

 

검찰은 지난 3월 초 관련첩보를 입수해 9일 가수 B, 전직 영어강사 F 각 체포, 13일 학원강사 D구속, 28일 전원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대마를 매매 알선 흡연해 왔다.

 

이버 수사는 연예인, 미국 유학파 등이 연루된 대마 공급 및 알선 관계를 규명하여  대마 등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검찰은 일반인에게 파급효과가 큰 연예계 주변의 마약류 공급선 및 수요자에 대하여 계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또 다른 공급자를 추적 중에 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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