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판교노인종합복지관 들어설 예정  
오는 6월 공사시작.. 고령시대 맞춤형 여가시설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4.15 10:31 |

성남시가 오는 201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판교노인종합복지관(분당구 백현동 528번지)을 짓는다.

 

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 오락, 문화, 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오는 6월 전국 최대 규모의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공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421억 가운데 1차 공사비 57억원을 지난 3월 추경예산에서 확보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6,612㎡대지 위에 연면적 11,407㎡,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하루 3,0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수도권타임즈

복지관 안에는 평생교육을 위한 정보화교육실, 예능교육실, 취미교육실과 정서생활지원을 위한 도서실, 상담실 등 고령화시대 맞춤형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물리치료실, 주단기보호실, 수영장 시설도 들어서 초현대식 최고 시설로 세워진다. 

 

성남시는 3월 현재 65세 노인인구가 9만3,700명으로,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한다. 게다가 매년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2021년에는 전체 인구의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성남시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의 평생교육, 취미여가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하루 평균 8,800여명이다.

 

신동영(71) 백현동 경로당회장은 “그동안 마땅한 노인 여가시설이 없어서 원거리의 복지관을 이용하느라 불편이 많았다”면서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판교지역 노인들의 숙원사업을 풀어 줘 기쁘다”고 말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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