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 전광판, 와 ~~ 엄청 크다  
가로 53.5, 세로 12.6m로 국내 최대 규모 스크린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4.22 11:38 |

와 ~ 엄청 크고 선명하다 !!!

 

지난 3월 중순부터 미사리 경정장을 찾은 경정 고객의 시선은 미사리 경정장 한 가운데 위치한 대형 전광판으로 쏠렸다. 교체작업이 한 창 진행 중인 모습을 본 고객들은 11년 만에 교체되는 전광판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궁금해 하는 모습이었다.

 

4월 17일 마침내 국내 최대 최고 사양의 최첨단 LED전광판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미사리 전광판이 시험운행을 끝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가로 53.5m 세로 12.6m.

 

  ⓒ수도권타임즈

이는 국내 스포츠경기장 중 최대 크기와 고화질을 자랑하는 전광판으로써 시속 80km로 달리는 경정 경주와 같이 역동적인 스포츠를 관람하기에 최적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기존의 전광판이 설치(2002년 설치)된지 11년이 지나 낡은 데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안정된 경주화면과 배당률을 제공하기 위해 교체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전광판 교체작업을 해왔으며, 시험운영을 거쳐 4월 17일(수)부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풀 컬러 LED 방식의 새로운 전광판은 기존의 고정식 화면 구성이었던 영상부, 배당부, 착순부가 LED로 구성되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배당과 전송화면 표출이 가능하다.

 

미사리 경정장의 신규전광판은 단순히 정보 전달에만 충실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채로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해 고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좌우측 화면을 구분 없이 통합해 영화관 같은 와이드 화면으로 경주 동영상의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경기장으로는 최고 선명도의 화질과 최대 크기의 동영상 화면으로 고객들도 매우 좋아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정장 전광판은 하절기에는 경정공원을 찾는 시민과 고객들을 위한 영화상영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미사리 경정장 신규 전광판 점등 기념 고객사은행사로 4월 17일(금) 본장 고객을 대상으로 스포츠타올을 제공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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