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상수도 동파예방 홍보로 동파민원 감소효과 톡톡  
전년대비 동파민원 80% 감소...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 사업도 한몫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3.05 17:26 |

광명시가 동절기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해 전년대비 동파 사고 신고건수가 8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을 동절기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동파 발생 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복구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다.

 



시는 계량기 보온을 위한 동파방지팩을 지급하고, 상수도 동파 방지 안내문과 리플릿을 1만부씩 제작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각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종합민원실 등에 배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반상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시와 사업소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홍보 팝업창을 개설하는 등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동파에 따른 민원접수 및 처리건수가 전년도 311건에서 62건으로 감소했고, 이 중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217건에서 44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2012년도부터 고장·노후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한 계량기를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이 사업 역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까지는 모든 계량기를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마다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상수도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한 결과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동파 사고가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민원을 위한 누수복구센터를 상시 운영할 뿐 아니라 예방활동에도 주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상수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평일 9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누수복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수도와 관련한 불편·문의사항은 누수복구센터(02-2680-6280, 628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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