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전도재해 발생현장』전면작업 중지  
“도내 타워크레인, 긴급안전점검 필요”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5.24 10:16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돈)‘17.05.22.() 타워크레인 인양 작업 중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타워크레인 전도사고와 관련하여 남양주 진건지구 B9블럭 공동주택신축현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공사중지)를 명령하였다

 

더불어 강도 높은 현장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공사현장 전반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도 명령키로 하였다.

    


<성남시의료원 건립 현장. 자료사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한편,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사 관련자를 소환,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영돈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장은 최대한 신속하고 면밀하게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전하면서, “향후 유사한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대응 체제를 항시 유지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3일 남양주시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도정점검회의에서 남양주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전도돼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오늘 또 의정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최근 거제도, 울산, 청주 등에서 발생한 크레인 관련 사고를 언급한 뒤 도내 공사장 타워크레인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부단체장과 대책회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도내 시·군과 대규모 건설공사장의 긴급안전점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4시 경기도 남양주시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18t 타워크레인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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