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라(7)  
시청사 이전 대세 ... 지역발전 차원서 접근해야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7:44 |
2007-01-20 21:35:00 기사입력 | 류수남 ysn7675@hanmail.net     

먼저 시청사 이전 문제를 보자. 
 
시청사는 移轉해야 한다고 본다. 반대하는 정당이나 소속 의원들의 주장처럼 시청을 이전하면 시민들의 삶이 하루아침에 망가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수도권타임즈


그런데도 선동적 주장을 펴면서 반대하고 있다. 이는 곤란하다. 죽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청사이전을 반대하는 것에 이해가 안 된다. 決死反對하는 것만이 能事가 아니다. 
 
이보다는 시청사를 이전하는데 시민들과 의회와 집행부 등이 힘을 모으고 고민을 하며 이에 따른 대책수립에 중지를 모으는 것이 우선이다. 두고 볼 일이긴 하나 시민들의 生命과 健康이 걱정돼 시립병원을 건립하자던 시의원들이 아니던가? 
 
그런데 하나 밖에 없는 자신의 목숨을 내던질 覺悟라니 섬뜩함이 앞선다. 이런 말을 믿을 시민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나 이는 속 보이는 엄포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한편으로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말을 잘 바꾸는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말장난 같기도 하다. 여야 의원들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임무가 있다. 반면에 지역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의 發展이나 安定과 平和를 構築 할 책무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문제의 중심에 서있는 시청사 이전 문제는 멀게는 지난 1991년 오성수 전 시장 때부터 추진을 시작해 시장들이 바뀌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 아닌가. 
 
그리고 가깝게는 지난 4대 의회에서도 추진해 왔고, 심지어는 성남시의회 명의로 관계기관에 독촉까지 했던 사안이 아닌가? 

이런 사실을 초선의원들은 모르는 일이라며 주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12명의 재선 이상 의원들 중에 반대에 앞장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런 사안을 지금 와서 決死反對니 死卽生이니 하며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거는 듯한 발언들을 쏟아내며 반대하는 이유를 보통사람들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청사는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인 1984년에 지어진 건물로 당시 인구는 40만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몰라보게 변해 인구나 공무원들이 당시보다 배가 넘게 늘어났다. 그렇다보니 일을 처리 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외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人間事도 마찬가지다. 食口가 없는 新婚時節에는 단칸방이라도 살 수 있다. 
 
그러나 식구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장성하다보면 단칸방에서 방이 2~3개있는 집으로 늘려서 이사를 하지 않는가. 또 月貰(朔月貰)를 살다가 형편이 좋아지면 전세로 가고 더 나아지면 집을 짓거나 사서 이사를 하는 것은 存在의 意味이자 삶과 生活의 順理다.[계속]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