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라(3)  
의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혜 모아야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7:41 |
2007-01-09 08:46:00 기사입력 | 류수남 ysn7675@hanmail.net     

또 지난 4대 때 코앞으로 다가온 5.31선거를 앞두고 實定法에도 어긋나는 財産稅引下를 추진해 막대한 市財政을 줄게 하지 않았나? 이런 것이 표를 먹고 사는 집행부의 수장이나 의원들의 정치적 계산에서 움직였던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니라고 자신 있게 대답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이같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의 속 보이는 짓들은 앞으로는 지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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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부 이해를 하자. 경우에 따라서는 決然한 覺悟가 必要할 때가 있다. 또 보여야 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들 의원들의 覺悟가 現實화 되리라고 믿는 시민들은 얼마나 있을까? 
 
이는 自身들의 政治的인 立地構築을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한 엄포이자 愚弄이요 정치쇼 라고 믿기 때문이다. 만약 議員職辭退書를 議長에게 提出 했을 때 이를 수리 못할 것을 뻔히 아는 계산된 엄포로밖에 看做할 수가 없기에 그렇다. 만약 의원직을 내놓을 경우 열린 우리당이 주장하는 初有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의원들은 진정한 지역 일꾼으로 私心없이 오직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소신을 갖고 전부를 포기했던 의원들이라는 높은 평가로 城南의 歷史와 議政史에 永遠히 남을 것이다. 
 
두고 볼일이다. 이런 혼란스런 豊言 속에 열린 우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주장은 初有의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경악(驚愕)과 개탄(慨歎)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작금의 성남시의회의 행태를 보고 경악과 개탄을 금할 수없는 것은 시민들도 매한가지다. 오히려 더하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시의원들은 주위의 괴롭힘과 지역의 혼란만 야기하는 傷處뿐인 단식농성(斷食籠城)(?)을 하루 속히 중단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솔로몬의 智慧를 찾는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한집에서 살아오던 夫婦도 離婚시에는 夫婦모두가 책임과 잘못이 잇듯이 이번 사태 역시 3당 모두 책임이 있다.

3당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잘못을 깨닫고 의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는 妥協과 讓步에 인색(吝嗇)해서는 안 된다. 

이유 不問하고 民主方式에 따라 本然의 議政活動을 할 수 있는 本會議場 출입을 저지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떳떳치 못하다. 그래서 상대에 대한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이유는 있겠지만 수적으로 우세한 한나라당도 원만한 妥協점을 찾지 못한 채 本會議場이 아닌 다른 場所에서 前近代的인 방법으로 變則的이고 치졸(稚拙)한 議政 責任은 면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덩치 값을 못한 셈이다. 
 
그래서 상대를 설득하기에는 명분이 적다. 이같이 작금의 행태에 대해 성남시의회36명 의원들은 自己職分을 스스로 포기(抛棄)한 행위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들은 한나라당에만 그 책임을 전가하는데 急急하고 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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