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慘死)와 6.4지방선거(地方選擧)  
세월호 참사(慘死)와 6.4지방선거(地方選擧)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9:42 |
2014-05-29 08:55:00 기사입력 | 류수남 ysn7675@hanmail.net     


지금 우리국민들은 물론이요 세계인들의 이목(耳目)은 지난4월16일 진도앞 바다에서 침몰(沈沒)한 세월호 참사에 고정돼있다. 인재(災)가 부른 294명의 귀한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慘死)말이다. 294명의 귀한 목숨을 앗아간 이번 세월호 참사는 설명이 안 되는 산자들이 저지른 인재(人災)란다. 그래서 살아있는 우리 모두는 세월호 참사에 희생(犧牲)된 고인(故人)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서(容恕)받지 못할 죄인(罪人)들이다. 할 말이 없다. 백구무언(百口無言)으로 용서(容恕)만 빌 뿐이다. 지금도 희생자(犧牲者)나 실종자(失踪者)가족들은 슬픔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본란(本欄)을 통해 이번 참사(慘死)로 희생(犧牲)된 고인(故人)들에게는 업 드려 명복(冥福)을 빌고 실종(失踪)된 선객(船客)들은 속히 가족(家族)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懇切)하게 기원(祈願)한다. 그리고 슬픔에 잠긴 그 가족(家族)들 모두에게도 두 손 모아 사죄(謝罪)하고 머리를 숙여 깊은 애도(哀悼)와 위로(慰勞)를 드린다. 두 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번 세월호 참사에는 산자들 어느 누구도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자격(資格)들이 없다. 그런데도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일부 몰지각(沒知覺)한 사람들과 정치꾼들은 혼자만 정의(正義)롭고 혼자만 투명(透明)하고 혼자만 책임 없고 혼자만 잘난 척하고 떠들어대고 있다. 그러면서 전부가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어느 젊은이의 말처럼 국민들이 미개(未開)해서 인지 참으로 이해가 안 되는 말들이 많다. 확인이 안 되는 온갖 유언비어(流言蜚語)들이 나돌고 있는가하면 대통령은 책임(責任)지고 하야(下野)하라는 도에 넘는 말까지 언론을 타고 돌아다닌다. 참으로 말들을 쉽게 한다. 이번참사가 국정(國政)최고책임자인 대통령(大統領)에게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누가 뭐라도 책임이 있다. 그렇다고 말들을 쉽게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인심(人心)만 흉흉하고 사회만 혼란(混亂)스럽게 만든다. 지금 대통령(大統領)이 하야(下野)한다고 해서 유족(遺族)들의 바람이 당장 해결(解決)되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대통령은 씻지 못할 큰 책임(責任)을 느끼고 사태수습(事態收拾)에 최선(最先)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책임을 지기위해서 진도앞바다를 두 번씩이나 방문해 유가족(遺家族)들과 실종자(失踪者)가족들을 위로(慰勞)했다. 또 청와대로 다시 초청(招請)해 위로하며 실종자가족과 유가족(遺家族)들의 의견(意見)을 수렴(垂簾)했다. 그리고 각계각층의 의견도 수렴하는 적극성도 보였다. 그리고 적폐(積弊)일소는 물론이요 국가를 건국(建國)수준으로 개조(改造)하겠다는 강한의지도 보였다. 가족의 소중(所重)함과 생명(生命)의 존중(尊重)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가 바라보는 이번참사는 어느 누구보다도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책임을 느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슬픔이나 생때같은 자식(子息)을 잃은 부모형제(父母兄弟)들의 비통(悲痛)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이는 부모(父母)님 모두를 하루아침에 하늘나라로 모신 박근혜 였 기에 그렇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사과에서 흘린 눈물은 여느 대통령(大統領)들의 눈물과는 사뭇 달랐을 것이다. 그런데도 일부에서는 눈물마저 정치(政治)논리(論理)로 재단(裁斷)하고 있다. 하야하라니. 세상사가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서는 못 쓰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분하고 원통한 희생자(犧牲者)들이나 그 가족(遺家族)들의 마음을 이해(理解)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유가족들도 아닌 일부에서 대통령보고 책임을 지라면서 하야(下野)를 하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그야말로 산자들의 무책임(無責任)한 막말이다. 이런 말은 사회의 혼란(混亂)만 키우고 고인(故人)들이나 유가족(遺家族)그리고 실종자가족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막말들이다. 그런 말을 하는 부류(部類)가 어느 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유가족(遺家族)들이라면 그런대로 이해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모두가 책임(責任)을 느끼고 책임(責任)을 져야할 정치권이나 지도층(指導層)에 있는 산자들의 입에서 이런 무책임(無責任)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오히려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遺家族)들이나 실종자(失踪者)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이나 사회 지도층(指導層)은 이제 개인(個人)이나 진영(陣營)의 정치논리가 아닌 나라전체에 대한 앞날을 생각해야 한다. 자기(自己)생각만 하고 나라생각은 뒷전으로 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이는 이기심(利己心)만 가득한 정치꾼들이다. 그래서 여야(與野)를 불문하고 반성(反省)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가려내야한다. 정치권은 앞으로 역사적(歷史的)맥락(脈絡)에서 넓게 생각하고 넓게 행동(行動)을 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정치권은 정부와 대통령을 흔들기 전에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국회에서 모든 것을 차분하게 논의(論議)해 대책(對策)을 세워야한다. 지금대통령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가라며 길거리에 나가서 떠드는 것은 정치인(政治人)이나 국민의 도리가 아니다. 이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政治)가 아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이를 원하지 않는다. 이는 남녀(男女)간에서나 볼 수 있는 떳떳치 못한 치정(癡情)같은 더러운 정치라 할 수 있다. 지금 일부정치권이나 지도층은 대통령이 내놓은 규제(規制)개혁(改革)을 전부 엉터리라고 진영(陣營)논리로 재단하고 매도(罵倒)하는 면이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그 속에 숨어있는 긍정적(肯定的)인 요소(要素)는 힘을 실어주고 부족한 것은 찾아서 채워 줘야한다. 그것만이 국민과 국가 그리고 유가족이나 실종자가족들을 위하는 국민의 참된 모습이다. 물론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박근혜 정부가 유신체제(維新體制)를 연상 시키는 오해를 낳게 해서는 안 된다. 그 반면에 희생자(犧牲者)가족(家族)들의 슬픔을 이용(利用)해 판을 뒤집으려는 비(非)이성적 세력(勢力)도 있어서는 안 된다. 이는 대통령이 자신(自身)의 한계(限界)를 뛰어 넘어 야는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전부 할 수 는 없다. 이런 것을 바란다면 이는 국민들의 무리한 욕심(慾心)이요 이기적(利己的)이다. 그리고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近視眼的)이라 할 수 있다. 지도자(指導者)의 전부는 책임뿐이다. 그래서 책임을 회피(回避)하지 않고 지으려는 것이다. 세상사는 아무리 바빠도 바늘(針)허리매서 못쓰듯 시간을 갖고 추진(推進)해야 한다. 특히 국정은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국민들은 희생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국가의 장래를 위하는 마음에서도 인내심(忍耐心)을 갖고 조금은 기다려야한다. 오히려 슬픔에 잠긴 가족들이 앞날을 걱정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염치(廉恥)가 없다. 작금의 사태는 적폐(積幣)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귀에도 생소한 관(官)피아니 산(産)피아니 교(敎)피아니 국(國)피아니 하는 생소한 이름들이 신문지상(新聞紙上)을 도배하고 있다. 적폐(積幣)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 이 아니다. 이는 이승만(李承晩)정부 에서부터 박정희(朴正熙)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김영삼(金泳三)김대중(金大中)노무현(盧武鉉)이명박(李明博)정부 등 역대정부를 거쳐 현 정부에 이르기 까지 전부가 책임이 있다. 박근혜 정부만 이 책임이 있는 것 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 쌓인 적폐(積幣)가 지금에 와서 터진 것이고 그 중심에 박근혜정부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모두가 책임을 져야한다.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비리(非理)와 부패(腐敗)를 양산하는 이런 관 피아 같은 적폐(積幣)를 없애기 위해서는 정치권을 포함해 공직자들 스스로가 반성(反省)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조직(組織)의 대대적인 개혁(改革)이 필요하다. 그리고 국민들도 욕설(辱說)이나 막말과 반대논리(反對論理)보다는 힘을 합하고 모으는 협조정신을 발휘(發揮)할 때만이 적폐를 바로 잡는 개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지난날의 잘못된 관행(慣行)이나 지연(地緣)과 학연(學緣)그리고 혈연(血緣)에서 비롯되는 패거리정치와 감싸주고 봐주는 인사가 청산 되지 않는 한 나라의 발전은 기대할 수 가없다. 힘없는 국민들이 아무리 개혁을 웨 치면 뭘 하나? 그리고 가슴에 매달린 노란리본이 아무리 바람에 휘날리면 뭘 하나? 개혁대상의 중심에 있는 힘센 정치권이나 지도층이 스스로 변하지 않는 한, 이는 메아리 없는 외침일 뿐이다. 우리는 반성해야한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선거철이다. 오는 6.4지방선거에서 혈세(血稅)를 빗물 쓰듯 하는 조직과 공직자들을 심판해야 한다. 그리고 혈세로 호의(好衣)호식(好食)하며 대의(大義)보다는 진영(陣營)논리(論理)와 이기심에 눈먼 정치꾼들도 골라내야 한다. 특히 애국(愛國)과 대의(大義)로 위장(僞裝)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정치꾼들도 이 번 선거에서 골라내야한다. 이는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有權者)의 몫이다. 그리고 선거를 틈타 날뛰는 사이비(似而非)언론과 사이비(似而非)기자(記者)들도 퇴출(退出)해야 한다. 이는 사회를 좀먹는 암(癌)으로 정치꾼들이나 다를 바가 없기에 그렇다. 이 또한 시민들의 몫이다. 황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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