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城南)은 지금(只今)선거열풍이...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9:45 |
2015-01-26 10:14:00 기사입력 | 류수남 ysn7675@hanmail.net     


성남은 지금 때 아닌 선거(選擧)열풍(熱風)이 불고 있다. 지난해12월19일 헌재결정으로 해산(解散)된 통합진보당 중원구출신 김미희 전. 의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는4월29일 보궐선거(補闕選擧)를 실시한다. 그리고 내달 14일에는 성남예총회장을 뽑는 지역예술인들의 선거도 치른다.

 

  이들 선거가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후보들도 결정이 안됐다. 다만 국회의원보궐선거(補闕選擧)에서는 새누리당 중원지역위장인 신상진 전, 의원과 그리고 새정련 에서는 정한석 중원구 지역위원장과 은수미 비례대표의원 그리고 노무현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김창호 전, 처장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예총회장선거에는 이영식 현, 회장과 김순미 현, 부회장 그리고 김영실 전, 성남 미협 지부장 등이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여야(與野)나 장르들이 내뿜는 선거 열기는 한설(寒雪)을 녹일 정도로 뜨겁다. 특히 내달 14일 치러지는 제9대 성남예총회장을 뽑는 예술인(藝術人)들의 선거 열기는 한여름의 태양열(太陽熱)만큼이나 뜨겁다.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양(兩)선거의 열기(熱氣)는 처마 밑에 매달린 한겨울고드름 추위를 녹일 정도의 열풍(熱風)이 불고 있다. 지역을 달구는 국회의원(國會議員)과 장르를 달구는 예총(藝總)회장(會長)은 누가 될까?

 

  성남은 이처럼 때 아닌 선거(選擧)열풍(熱風)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바빠지면서 이런 저런 소리들이 사방에서 일고 있다. 특히 내달 14일에 실시되는 제9대 예총회장 선거를 놓고 지역예술인들 사이에서는 선거와는 무관한 공무원들까지 들먹이는 유언비어(流言蜚語)까지 나돌고 있다. 누구는 어느 공무원과 가깝고 또 어느 사람은 어느 공무원과 가깝고 등 이런 저런 소리들이 일고 있다.

 

  심지어는 누가 되면 시의 보조예산이 늘고 또 누가 되면 예산이 줄고 하는 정치성향까지 나돌고 있다. 이는 화합을 해치는 저질스런 소리들이다. 시에서는 회장을 보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 유리알같이 투명(透明)하고 또 시민을 열심히 위하고 그리고 시민들이 바라는 예술행사에 한해 지원을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고 행사가 부실하거나 투명하지 못하면 지원을 중단 할 수도 있는 것이 행정이다. 절대로 사람을 보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화합을 해치는 유언비어가 난무하다. 어느 선거나 선거 때는 많은 유언비어가 나돌고는 있다. 그러나 너무 터무니없는 말들은 선거(選擧)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악재(惡材)가 된다.

 

  그러니 지나친 추측들은 안 나왔으면 한다. 이는 지역안정과 예술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러니 예술인들이나 예총회장에 뜻이 있는 사람들은 이기심(利己心)을 버리고 심사숙고(深思熟考)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내가 아니면 예총이 잘못되고 그리고 내가 최고라는 생각은 누구나 버려야 한다. 또 선거에서 꼭 내가 이긴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선거는 축구경기와 같다. 피파랭킹 50위와 70위가 경기를 했을 때 70위가 승리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선거는 누구도 장담 못한다. 그리고 내가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격(適格)자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언행이 지역예술을 발전시키고 또 지역예술인들을 위하고 또 화합하고 돕는 것인지를 잘 알고 행동해야 한다.

 

  선거는 유권자의자질과 인간성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니 과욕은 버려라. 그리고 편을 가르지 말고 화합형의 투명한자를 뽑는 선거가 돼야한다. 그리고 지역에서 시기(猜忌)나 질투(嫉妬)심을 갖고 선거나 예술 활동 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누가 예총회장이 될지는 모르나 회장은 양심적이고 유리알같이 투명하며 욕심이 없는 예술인이 돼야한다. 그리고 때로는 사비(私費)라도 투자해서 조직을 발전시킬 각오가 있는 예술인이면 좋겠다. 그리고 지역과 예술인을 먼저 생각하는 참 봉사(奉仕)인 이 됐으면 한다.

 

  만에 하나 예총회장을 직업으로 생각하거나 권력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은 곤란하다. 명심불망(銘心不忘)했으면 한다. 내달14일 치러지는 예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부탁한다. 후보가 결정되면 유권자들인 장르별 대의원들이 참석해 후보들의 자질(資質)과 공약(公約)과 운영(運營)계획을 들어보는 토론(討論)회를 열어 들어보고 언론(言論)에 공개(公開)하기 바란다.

 

  조직의 대소를 막론하고 후보를 검증(檢證)하는 절차는 민주사회(民主社會)를 살아가는 예술인(藝術人)들서는 절대로 필요하고 기본이다. 그리고 이번 9대선거가 29년 예총역사에 없었었던 좋은 전통(傳統)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류수남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