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의회(議會)를 보면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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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3.24 13:30 |


태안군 의회(議會)를 보면서.()


최근에 태안군의회를 보노라면 지난1960~70년대를 장식(裝飾)했던 배우(俳優)최무룡(崔戊龍)이 불러 유행(流行)시킨 노랫말이 생각난다.


 바로 꿈()은 사라지고 라는 노랫말이다. 그래서 지난날의 기억(記憶)을 더듬어 몇 소절만 옮겨본다.


나뭇잎이 푸르던 날에” “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후략)이 노랫말이 갑작이 생각나는 것은 노랫말처럼 나뭇잎이 푸르게 피어나는 신록(新綠)의 문턱인 5월초에 태안에서 광개토 대왕 비를 볼수 있는 꿈이 있었기에 그렇다.


그러나 의회(議會)는 제258회 임시회의에서 전액삭감(全額削減)이라는 제동(制動)을 걸어 볼 수가 없게 됐다. 그래서 최무룡 이 불러 유행시킨 노랫말이 마치 오늘의 태안(泰安)을 예견(豫見)이라도 한듯해 정신(精神)이 멍하다.


그래서 태안에 가면 영토(領土)를 넓혀 부국(富國)했던 고구려(高句麗)19대 광개토대왕 비()를 볼수 있다고 믿었던 외지인들의 꿈은 사라졌다. 바로 최무룡 이 부른 노랫말처럼 말이다. 외지인뿐만 아니다. 태안군민들도 허탈(虛脫)해 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군민(郡民)들은 34(三顚四起)의 끈기와 인내(忍耐)로 군수(郡守)가 된 가가세로(賈世魯)군수(郡守)는 건립(建立)할 거라는 희망을 걸고 있다. 그것도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 만큼이나 높은 희망(希望)을 걸고 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모금운동(募金運動)을 해서라도 태안군민의 숙원인 광개토(廣開土)대사업(大事業)과 그의 상징인 광개토 대왕비 를 건립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그리고 비()의 상징성(象徵性)과 역사적(歷史的)가치(價値)를 전국에 알려 태안의 위상을 높이자는 목소리도 있다. 그런가하면 광개토 대 사업의 상징인 광개토 대왕 비()를 필히 건립해 관광(觀光)태안을 전국에 알려 태안 부흥(復興)의 주춧돌로 삼자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건립의 불씨는 살아있어 언제 들불처럼 번질지는 모른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7기 태안군수로 취임해 9개월여 동안 태안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많은 구상(構想)을 안고 발품을 팔고 다녔다.


태안군민들도 잘살고 행복할 권리(權利)가 있음을 알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국회와 중앙당. 그리고 충남도청 등으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설명(說明)과 설득(說得)을 반복(反復)하는 말품을 팔았다.


그래서 태안의 반백년(半百年)숙원(宿願)인 태안 땅과 서산 땅을 연결(連結)해 한양성(漢陽城)으로 가는 가로림 만 연육교건설이라는 지척(咫尺)의 길을 닦고 있다. 이 해상교 건설의 단초인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이미 국비로 확보됐다.



또 조선시대의 숨결이 담긴 안흥성 도로 확포장공사비확보. 114개 군도(群島)의 장형(長兄)인 격열비열도 개발계획 등은 가()군수가 동분서주(東奔西走)한 발품의 열매다. 그런데 가로림 만해상교 건설로 늘어난 영토의 상징인 광개토 대왕비 를 볼 수 있는 관광태안의 꿈은 사라졌다. 최무룡 의 노랫말처럼 말이다.



그러나 꿈()은 꾸는 사람의 몫이라고 했으니 가()군수는 계속 꿈을 꿀 것이다. 그래서 군민들은 일심으로 꿈자리를 만들어야한다. 두고 볼 대목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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