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과 공직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주위를 살피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9.03.03 11:14 |


태안군민과 공직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주위를 살피자.


가세로 태안군수의 명견만리(明見萬里)와 공직자의 박이부정(博而不精)에 주민들은 울고 웃는다. 앞날을 판단하고 대처한다는 명견만리는 태안군발전의 주춧돌인 광개토 대사업을 추진하는 가세로 군수를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박이부정은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세밀치 못한 공직자의 단면을 이르는 말이다. 64천 군민의 곳간지기인 가()군수는 정중지와(井中之蛙)를 벗어나 사해(四海)같이 넓고, 태안의 영산(靈山)인 백화산 보다도 더 높이 날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한다.


가군수가 취임 후 태안군의 발전상은 방문(房門)에 비치는 햇살처럼 군민의 마음을 훤하게 한다.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인 서산시 대산면 돚곳리와 태안군 이원면 내리간을 잇는 국도38호로 노선지정과 안흥항 국가지정96호 도로확정사전조사가 이달에 실시한다.


이는 오매불망(寤寐不忘)군민만을 생각하는 가군수가 요로(要路)에 다니며 설명하고 설득했던 발 품팔이의 결실이다. 이의 결실인 광개토 대사업도면(圖面)이 대륙을 넘나드는 해풍(海風)에 들썩이고. 군조(郡鳥)인 갈매기는 날갯짓으로 박수친다.


또 군화(郡花)인 동백(冬柏)은 환한 웃음으로 감사하고. 군목(郡木)인 소나무는 침묵으로 감사한다. 올해로 복군30년을 맞는 태안군은 40여명의 자축행사추진위원까지 위촉했다. 지금군민들의 마음은 사해를 호령하는 백화산의 정상에 올라있다.


여기40여 추진위원들과 700여 공직들에 바란다. 공직자는 태안사랑이 남다른 위원들과 소통하며 철저히 준비하고. 위원들은 64천군민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준비해야한다. 위원들과 집행부는 위촉장을 수수(授受)한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또 위원들은 위원이전에 군민의 자긍심(自矜心)을 갖고 공직자들과 소통하고 도와야한다. 그래서 소통에 필요한 상호간의 연락처 공유를 주문했다. 그런데 사생활보호법 운운한다.


말이 많은 세상이다 보니 공무원만 탓 할 수는 없지만 실무부서의 박이부정(博而不精)은 피할 수가 없다. 처음부터 연락처를 공유하는 조건으로 추천했으면 이런 걱정은 없다. 공직사회가 비상연락망이 있듯 위원들 간에도 연락은 돼야한다.


만약 위원 중에 연락처공유가 의무사항이냐며 토()를 달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나. 만약 있다면 이런 사람을 위촉해서는 곤란하다. 그러나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태안사랑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위원들로 믿어 공무원의 걱정은 기우(杞憂)로 생각된다.



그래서 박이부정을 말했다. 가세로 군수가 아무리 태안군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동분서주(東奔西走)해도 군민과 공직자들이 주인의식이 없으면 매사는 말잔치로 끝날 수 있다. 가군수를 보좌하고 군민에 봉사하는 700여 공직자중에는 능력이 특출하고 훌륭한 공직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도처에는 이기적인 복지부동과 세월만 낚는 정치공무원이 있다고 한다. 태안군은 그런 공직자가 없겠지만 만에 하나 이런 공직자가 있다면 생각을 바꿔라. 또 미투(MeToo)로 조직과 지역을 망신시키는 단체장들도 있다. 그러나 가 군수에게는 신문기사 일뿐이다.


지난해 72일 취임 후 지난2월까지 정부부처와 언론기관들이 시상(施賞)하는 값진 상()3회나 수상했다. 이는 본인은 물론 태안군민의 자랑이다. 그래서 위원들은 가세로 군수의 선정(善政)에 박수를 보내야한다.


그리고 공직자는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일에 충실 하고. 수장(首長)이 어떤 상을 수상했는지는 알고 박수를 처라. 이는 부하의 도리요 상사에 대한예의다. 필자는 가군수가 지난달에 수상(受賞)했던 시상(施賞)기관을 행정지원과에 문의했지만 없다고 했다.


귀찮아서 인지 상세한 것은 홍보팀이나 정보공개 신청을 하라고 했다가. 2월수상이 있었다고 하니 오늘신문에 났다고 했다.


 이는 부하의 도리가 아니다. 이는 앞장서 알려야할 자랑거리다. 동료의 수상도 축하 할진대 수장(首長)의 수상(受賞)을 모른다면 이해가 안 된다. 우리는 알아야한다. 말투하나만 바꿔도 세상은 달라진다는 것을. 오호애재(嗚呼哀哉)로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