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팔경(八景)과 백화산(白華山)의 명물(名物)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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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2.10 15:16 |


태안팔경(八景)과 백화산(白華山)의 명물(名物)출렁다리.


출렁~출렁~출렁대는 백화 산의 출렁다리. 출렁~출렁~출렁대는 백화 산의 하늘다리. 빨리 놔라. 출렁다리. 빨리 걷고 싶다. 출렁다리. 빨리 놔라. 하늘다리. 빨리 보고 싶다. 하늘다리. 전국에는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들이 많다.



그렇다보니 전국지자체들은 자기고장에 숨어있는 볼거리를 찾아내 홍보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태안반도의 주인으로 천혜(天惠)의 비경과 114개의 군도(群島)를 품고 있는 태안군도 예외가 아니다. 태안도 태안팔경이라는 명찰(名札)을 달고 손님을 기다리는 볼거리들이 많다.


태안에는 경치가 좋고 사해(四海)를 호령(號令)하며 대륙을 여는 백화 산()과 은사(銀沙)덮인 장정(長汀)이 있다. 또 겨울의 진객(珍客)인 고니들의 낙원인 수룡저수지(貯水池)가있다. 또 바닷물이 들고나는 은사(銀沙)덮인 해안(海岸)과 신두리 해안사구(砂丘)라는 사산(砂山)도 다.


신두리사구(砂丘)는 천년 기념 물 431호로 지정돼있으며 멸종위기의 금개구리 와 맹꽁이 등 양서류의 서식과 해당화와 갯매꽃 등이 피고 있어 세계인이 호기심(好奇心)을사는 태안만의 자랑이다. 또 맥령(麥嶺)을 보며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했던 70년대 박경원 이 불러 유행시킨 은사(銀沙)깔린 만리포(萬里浦)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또 해풍(海風)에 시달리며 구슬픈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살아가는 동백(冬柏)의 고향(故鄕)가의도가 있다. 그리고 10년 공사 끝에 완축(完築)됐다는 조선시대의 안흥성(安興城)그리고 한 번 맺은 가약(佳約)은 바위같이 불변한다는 백년해로(百年偕老)의 할메와 할아베 바위. 등 태안은 전설과 충심(忠心)이 담긴 볼거리가 많다.



이렇듯 태안도 볼거리를 팔경(八景)으로 정하고 팔경(八景)중의 일경(一景)이요. 장형(長兄)은 사해(四海)를 호령하고 대륙(大陸)을 여는 백화산(白華山)이다. 이런 백화산 에 일명(一名)하늘다리라는 출렁다리가 놓인다. 또 백화 산에는 시대(時代)를 달리하는 전설(傳說)들이 많다.


그 중에 흥주사 와 경내의 은행(銀杏)나무. 또 충남이 기념물로 지정한 삼층 석탑이 있다. 흥주사는 백제 구수왕 222년에 흥인 조사가 건립했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또 충남도 제156호 기념물인 고려시대 은행(銀杏)나무와 무형문화재제28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이(三層石塔)이 많은 이를 기다린다. 이런 백화 산에 하늘다리라는 출렁다리가 생긴다.



이 출렁다리는 서로 교행하며 인사하고 웃음과 손짓으로 다시 만남을 약속할 수 있는 1.5m의 폭과 78m나 되는 전국에서 몇째 안가는 긴 하늘다리다. 태안을 포함해 전국에는 하늘다리로 불리는 출렁다리가 여러 곳에 있다.


경기도 파주의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포천의 한탄강 하늘다리. 또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 청양의 청양호 부여의 서동호, 예산의 예당호, 논산의 탑정호, 전북순천, 전남강진, 등 전국에는 크고 작은 출렁다리들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출렁다리는 호수(湖水)나 저수지(貯水池)위를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들로 물위를 걷는다. 그러나 백화 산에 놓아질 출렁다리는 여느 출렁다리와는 달리 물()위가 아닌 산의 정상을 잇는 나무 위를 걷는 출렁다리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하늘다리들과는 사뭇 다른 출렁다리다.


백화산의 출렁다리는 해발284m 정상까지 교행(交行)이 가능한 하늘다리다. 출렁다리로 백화 산에 오르면 중국의 산동성(山東省)은 지척(咫尺)이요. 한양성(漢陽城)은 발밑이며 사해(四海)는 마당으로 보이니 어찌 태안에 오고 싶지 않을까? 어찌 명물다리가 아닐까? 어찌 기다려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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