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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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10.31 09:20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6)


우리는 남()을 칭찬(稱讚)하는데 인색(吝嗇)하지 말고.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자. 또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은 충고하자. 충고(忠告)는 받는 사람과 하는 사람이 기분(氣分)은 좋지 않다.



양약고구(良藥苦口). 충언역이(忠言逆耳)이라했다. 그래서 조직은 비판(批判)을 먹고 크고. 개인은 충고(忠告)를 먹고 큰다. 조직의 두엄이 비판이라면. 개인의 퇴비(堆肥)는 충고다. 사람마다 단점 없는 사람은 없다. 특히 친할수록 충고와 칭찬에 인색하지말자.



가정에도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것이 있다. 필자는 태안군공직자들에 많은 주문을 했다. 필자가 공보실의 최종윤 주무관과 정보통신팀의(670-2114)안내자를 고맙게 거명하는 것은 개인적인 친분에서가 아니다.



최주무관은 보도 자료에서 다른 시군들이 않는 사진설명을 쓴다. 기자가 현장취재를 못하면 사진설명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사진설명을 정확히 써주는 곳은 흔치않다.


그래서 최주무관을 타 시군에 자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안내팀은 필자가 1년여 전 전화를 하면서 주문한 것이 시정됐기 때문이다. 당시는 군청입니다. 라고 응답했다.


이런 응답은 무성의한 응답으로 입장을 바꿔보라는 주문을 수용했다. 잘못과 구습은 시정하면 된 다. 외부의 전화를 받으면서 군청 또는 당직실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성의한 것이다. 군청과 당직실에는 전화 받는 사람혼자서 근무하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이름과 소속을 말하는 것은 민원인에 대한 기본이다. 공직사회는 알라. 공직자의 말 한마디가 민원인의 천근발길은 깃털처럼 가볍게 할 수도 있고. 원성을 살수도 있다.


 아직도 당직실에서는 이름을 대지 않는 공직자가 있다. 필자는 가세로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에 감사한다. 특히 허부군수는 객지에 와서 가세로 군수를 보좌해 군민을 위한 많은 족적을 남기려고 노력하는데 대해 감사를 한다.



공직자들은 가세로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를 빈틈없이 보좌해야한다. 이는 상사를 보좌하는 부하의 책무다. 특히 두 수장은 주위를 살피고 격려하며 소통함에 본란을 통해 감사한다.



또 칭찬은 여럿이 모인 곳에서 하고. 충고(忠告)는 숨어서하자. 지금 태안에는 군민들이 축하할 지역의 경사가 났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922일 전북임실군이 모범공직자에 시상(施賞)하는 소충사선 문화상을 수상(受賞)했다.



가 군수는 지난해72일 취임 후 다섯 번을 수상했다. 태안군개청이래 단기간에 가세로 군수만큼 수상을 많이 한 군수는 흔치 않을 것 같다.



특히 비리와 부정과 패거리들로 모범이 실종된 우리사회에서 모범공직자라는 명찰을 달은 가세로 군수의 수상은 더욱 빛난다.



그리고 지난2일에는 김동민 태안군 노인지회장이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노당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功勞)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은 누구나 받고 싶지만 누구나 받을 수 없는 것이 상()이다. 그래서 상을 수상하면 주위가 부러워하며 박수(拍手)를 치는 것이다.



상은 어느 상이나 개인이 수상하면 가문의 영광(榮光)이고. 지도자(指導者)가 수상하면 조직(組織)과 지역의 자랑이다. 그래서 조직과 지역을 빛낸 가세로 군수와 김동민 회장의 수상을 축하하는 박수(拍手)는 백화산이 떠나갈 정도로 쳐야했다.



그런데도 박수와 자랑에 인색(吝嗇)해 아쉬웠다. 필자는 지난22일 태안노인회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창출 교육장에서 김동민 회장의 수상을 알리고 축하(祝賀)해줄 것을 진행자에게 건의했었다.


그러나 일언지하(一言之下)에 거절당했다. 모든 이들이 부러워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는데 왜 거절했을까? 그것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수장이 수상(受賞)했는데... 봉황(鳳凰)의 뜻을 연작(燕雀)은 알 수없지만.


그 건의가 거절감인가? 세사부운.하족문(世事浮雲.何足問)이라 했던가? 그래도 칭찬에 인색(吝嗇)말고. 칭찬으로 용기(勇氣)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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