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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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0.03.01 15:05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32)


태안군은 물들 때 배()질한다는 선인(船人)의 지혜(知慧)를 배우자. 태안의 고추와 김치가 학생들의 밥상에 오른데 이어 육쪽 마늘의 뿌리를 찾고. 태안이 고향인 해옥(海玉)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태안을 홍보하자.


올해부터안면농협이 생산한 고춧가루와 상옥리 담채원의 김치가 충남을 책임질 청소년들의 식탁(食卓)에 오른다.


이를 보면서 장기(長期)하사와 일반하사가 병존했던(竝存)60~70년대 유행했던 군인(軍人)의들 말이 생각난다.


. 하사(下士)면 같은 하사야처 럼. 이봐. 고추면 다 같은 고추야? 이봐. 김치면 다 같은 김치야? 이렇듯 고추라고 다 같은 고추고. 김치라고 다 같은 김치가 아니다.


우리가 먹는 고추와 김치가 태안을 빛내니 빈계사신(牝鷄司辰=암닭이울어.새벽을알린다는.)이라는 성어가 생각난다.


우리들의 식탁(食卓)을 꾸미는 고추(苦椒)싸움에서 태안고추가 명성이 높던 청양고추를 이겨 생각난 성어다. 태안의 해풍(海風)이 청양의 산풍(山風)보다 강()했고. 안면도의 해풍이 청양의 고추밭을 흔들었다.


강열(强烈)한 햇빛과 모진해풍을 쐬며 자란 태안의 고추가. 고산자락에서 자란 청양고추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냈다. 조개 잡던 큰 애기가. 콩밭 매던 아낙네를 이겼다.


백화산 밑에 우뚝 솟은 태안고추와 담채원 김치를 주민들은 도사영지(到蹝迎之=짚신을 거꾸로 신고 환영할..)할일이다. 태안고추가 경북청송(靑松)군과 영양(英陽)군의 지역이름에서 청()자와 양()자를 꺼내 명명(命名)했다는 유래의 청양고추를 이겼다.


옛날 성환 명물인 성환 참외의 명성은 성주참외로 빼앗기고. 연평도 조기의 명성은 영광굴비로 바뀌었다. 이제는 국민의 먹 거리인 고추의 명성도 태안고추로 바꾸고 김치는 담 채원으로 바꿔보자.


태안에서 재배한 고추와 고춧가루로 담근 담채원의 배추김치가 충청남도14개시.1,235개교 265,218명 학생들의 식찬(食饌)으로 선정 됐다.


청정(淸淨)의 땅 안면도 농협의 고춧가루와 백화산의 옥수(玉水)로 씻은 담채원의 배추김치가 충남을 이끌 미래들의 식탁에 오른다.


220만인구의 충남을 벗어나1,300만인구의 경기도까지 진출한 담채원의 김치가 태안을 대표하는 식찬이 됐다. 이는 백화산 밑의 작은 마을 태안의 자랑이다.


이는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태안은 육쪽 마늘의 본가요. 생강(生薑)의 고장이다. 차제에 서산에 넘어간 육쪽 마늘의 뿌리를 찾아 전국에 알리자.


태안이 주례(主禮)를 본 신랑(新郞)고추와 신부(新婦)김치사이에서 태어난 먹 거리를 전국에 알리자.


고추는 안면농협. 김치는 상옥의 담채원. 육쪽 마늘은 가의도. 태안을 빛내는 안면도농협 전용국조합장과 담채원의 박대권 사장은 태안을 빛내는 광택사(光宅士)들이다.


태안군에 다시 제언한다. 태안군은 육쪽 마늘의 뿌리 찾기와. 사해(四海)를 넘나드는 해풍과 파도(波濤)에 씻겨 탄생한 해옥(海玉)을 태안의 관광산업으로 육성하자.


태안발전을 책임지는 8명의 선출직들은 하늘을 찌르는 안 데나보다는 땅속을 파는 두더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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